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진행되는 2009GC의 둘째날인 8월 20일. 길드워 2(Guild War 2)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길드워였던 만큼, 행사장에 길드워2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 게이머들을 열광하며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현재 길드워는 2011년 출시를 목표로 MMORPG로 개발 중이며, 아직 게임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섯 종족이 각자의 이익만을 쫒아 반목을 거듭하는 가운데 수 세대에 걸친 전쟁과 혼돈이 티리아 대륙을 뒤덮고 있었다...

그때 그가 깨어난 것이다

천년동안 대륙아래 바다속에서 잠자고 있던 무한한 힘을 가진 그가 말이다...그의 숨결이 미친곳은 모조리 파괴 되었고 그의 부름에 따라 깨어난 언데드 노예들의 군세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의 이름은 불사의 드래곤, 자히탄

그가 깨어나면서 일으킨 엄청난 힘의 여파로 오르의 저지대는 뒤틀리고 지진과 해일로 인해 통곡의 바다 건너 모든 도시들은 파괴되었으며 피에 굶주린 자히탄의 언데드 군대는 대륙의 다섯종족을 위협해 오기 시작했다.

차르, 반인반수로 흉폭한 전사들로 이루어져 있는 종족

노른, 대륙북쪽의 깍아지른듯한 절벽위에 사는 완고한 종족

실바리, 미지에 쌓인 젊은 이들로 뛰어난 예지력을 소유한 종족

아수라, 작지만 높은 지능을 가지고있어 마법적 신기술을 통한 발명에 능한 종족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 수 많은 전쟁을 치르며 피폐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다시금 되살아나는 종족

이제 다섯 종족의 영웅이 하나로 힘을 합쳐 공동의 적을 향해 맞설때가 왔다. 마법, 기술, 강철이 힘을 모아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로 결심한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QnA 내용이다. 아직 개발 단계이며 차후에 공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인벤 파워블로거 태조의 MMO Life)




Q : 언제 발매되는가?
A : 우리도 지금당장 말해주고 싶지만 워낙 거대한 프로젝트라 확신할 수 없다.

Q : 언제 또 정보를 공개할 것인가?
A : 올해말에 종족과 게임배경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내년에 실질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내용을 좀더 공개할 예정이다.

Q : 베타는 언제할 예정인가?
A : 우리도 당장 시켜주고 싶지만 아직은 개발 중인 단계로 베타 시기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Q : 어떤 플랫폼으로 발매하는가?
A : PC판으로 개발 중에있다.


Q : 월이용료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인지?
A : 전작인 길드워1과 마찬가지로 월이용료는 없다.


Q : 길드워2는 MMO인가?
A : 길드워1과 달리 지속적으로 정보가 저장되는 MMO게임이다.


Q : 게임내 케릭터 성장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레벨업을 해야 하는가?
A : MMO에 어울리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채용할 것이며 레벨캡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놓고 노가다를 강제하는 식의 플레이는 지양할 것이다. 심지어 레벨의 차이에 관계없이 어울릴 수 잇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할 예정이며 친구나 동료와 함께할 수 잇는 다양한 요소를 집어넣을 것이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경쟁은 게임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길드조직을 구성해 길드워1과 비슷한 방식의 GvG(그룹VS그룹) PVP 요소도 가미되어있다. 이러한 전투를 위해 레벨업 노가다를 하거나 장비를 맞추거나 스킬제한을 풀어야하는 과정은 과감히 삭제되어 PVP지역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케릭터는 장비와 스킬선택에 대해 동일한 접근권한을 가지게되며 이 안에서 어떤 조합을 갖출지는 전적으로 유저에게 맡겨진다.


Q : 솔로플레이도 가능한가?
A : 물론 가능하다. 원하는 파티에 가입하지 않고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며, 유저들이 선호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할 것이다. 파티 플레이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부분들도 고려하고 있다.


Q : 길드워1 케릭터가 길드워2로 이전 되는가?
A : 길드워2는 전작과 완전히 별개의 전혀다른 게임이다. 하지만 1편의 케릭터 이름을 먼저 예약할 수는 있을 것이다.


Q : 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A : 정확히 나온건 없지만 발매될 시기의 중간 스펙의 피씨에서도 충분히 돌릴 수 잇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