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EA코리아]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 내었던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사이자, EA 스튜디오인 비서럴 게임스는 금일, 영화,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 음악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작곡가 개리 슈만을 단테스 인페르노의 음악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쇼크의 음악을 맡아 각종 상들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유명한 작곡가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를 각색하여 높은 기대를 안고 있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단테스 인페르노의 지옥 풍경을 극적인 음악으로 재창조해낼 것이다.

단테스 인페르노의 책임 프로듀서인 조나단 나이트는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의 주요한 목표는 단지 영상 그 자체를 뛰어 넘어 단테 알리기에리의 지옥에 대한 이미지를 게이머 및 매체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라며, “음색과 음악은 실감나는 현장감 및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게이머들이 9층 지옥을 내려가는 동안 개리의 서사적인 음악이 힘과 긴장감을 한층 더할 것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와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라고 전했다.

개리 슈만은 “단테스 인페르노의 음악을 작곡하는 일은 제가 지금껏 경험한 프로젝트들 중에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힘들었던 일에 속합니다.” 라며, “특히 비서럴 게임스가 제작한 초현실적이고 끔찍한 지옥의 세계를 보고 말 그대로 지옥을 작곡해야 했습니다. 새롭고, 끔찍하면서 또한 적합한 음악을 만들려고 음 하나하나에 대해 오랫동안 깊게 생각해야 했었죠. 이번 일은 제 경력에 있어 가장 창조적인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단테스 인페르노에서 게이머들은 단테의 역할을 맡아 단테 알리기에리의 9층 지옥 –변옥(limbo), 육욕(lust), 탐식(gluttony), 탐욕(greed), 분노(wrath), 이단(heresy), 폭력(violence), 사기(fraud), 배반(treachery) -을 차례로 여행하게 된다. 각 층은 각각의 특색을 나타내는 독특한 주위 환경 및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창조물과 악마, 특정한 줄거리 요소, 그리고 각 층의 죄인들에 맞는 뚜렷한 음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 (The Divine Comedy)”의 제 1부를 각색한 이 블록버스터 비디오 게임은 북미에서는 2010년 2월 9일부터, 유럽에서는 2010년 2월 12일부터 Xbox360, PS3 및 PSP 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단테스 인페르노의 심의등급은 아직 미정이며, 국내에서도 2010년 2월 발매예정에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dantesinferno.com)를 방문하거나, 트위터(www.twitter.com/dantetea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