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텐센트와 인벤이 공동 주최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커뮤니티컵 시즌2'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번에도 우승팀은 시즌1에 이어 200이 차지했다. 흔들리지 않는 팀합과 팀원 개인의 슈퍼플레이를 바탕으로 콜오브듀티 모바일 커뮤니티 대회를 석권했다.

5:5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4강과 결승부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적용한다. 각 세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6라운드를 먼저 가져간 팀이 승리하게 된다.

4강 1경기의 승자는 퇴물모임이었다. 초반부는 미드나잇#1이 유리한 듯 보였으나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퇴물모임은 공격에서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어 3: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중앙에서 상대의 허리를 끊어내는 플레이로 3세트 라운드 6:0 압승과 함께 결승으로 향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지난 시즌1 우승팀인 200이 승리를 거뒀다. 200은 '제파'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갔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펼치더니 수비에서 상대의 맹공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팀의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완승과 함께 올라온 200과 퇴물모임의 결승전이 열렸다. 200이 먼저 2:0으로 앞서가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확실히 선보였다. 퇴물모임 역시 레이드 맵에서 마지막 저력을 다해 한 세트를 따라잡기도 했다. 하지만 한 세트 패배로 흔들리지 않은 200은 '데몬'의 마무리와 함께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커뮤니티컵 시즌2 4강 및 결승 경기 결과

4강 1경기 퇴물모임 3 vs 0 Midnight#1
4강 2경기 200 3 vs 너무조아
결승 200 3 vs 1 퇴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