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 개최되었던 엠게임의 신작 발표회 Brand New MGAME 2009에서 공개된 5개의 게임 중 아르고(ARGO)가 10월 28일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르고는 MMORPG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를 결합했다는 의미에서 하이브리드 MMORPG라는 장르를 채택했다고 한다.





아르고는 인류의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사라진 지구에서 기존 문명의 생존자인 노블리언과 진화한 변종인류인 플로레스가 새로운 에너지원인 어스듐을 사이에 두고 대립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어스듐은 각 진영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이용되며, 다른 진영과의 전투를 통해 어스듐을 많이 입수할수록 그 진영에 소속된 캐릭터들의 능력이 상승하게 된다.





아르고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기본적으로는 진영 대 진영을 메인으로 하는 RVR의 MMORPG지만, RVR에서는 기존의 전투 방식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도 도입될 예정이다. 자신의 캐릭터 외에도 공격과 방어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유닛들을 이용하여 전쟁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다른 시대로 이동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게임 플레이중 특정한 퍼즐 조각을 모아서 퍼즐을 완성하면 시공간을 넘을 수 있는 포털이 열리며, 포털을 통해서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현재 근미래 배경의 폐허 도시와 공룡시대가 구현되어 있으며, 이동한 시공간은 인스턴스 또는 일반 필드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파티형 또는 개인 인스턴스 던전이나 RVR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은 전사/법사/하이브리드/헌터계열로 나뉘지만 장비한 무기에 따라서 같은 계열이라도 다른 역할을 맡게 되는 등 8가지의 직업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1차 테스트에서는 10월 초에 진행되었던 코어 테스트인 FGT(Focus Group Test)와 같은 버전으로 진행되지만, FGT에서 발견된 각종 편의 기능 및 오류 등은 수정된 버전으로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RVR의 전쟁 기능은 안정화 문제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약 30레벨 정도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주요 테스트 내용이다.





그 외에도 10레벨에 특수 퀘스트를 수행하면 어스듐을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승용물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4인 탑승물이나 8인 이상 수송용 탑승물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노블리언 종족은 기계문명의 엑시아나 벙커 등을 탑승하고 플로레스라 종족은 변종생물체인 가루다나 웬더스에 탑승한다. 또한 4인 이상용 탑승물은 고화력의 무기도 장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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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까지의 발자취

2009년 6월 10일 - 아르고 게임 개발 컨셉 공개
2009년 6월 19일 - 아르고 게임 컨셉아트 공개
2009년 6월 25일 - 아르고 티저사이트 오픈
2009년 7월 6일 - 아르고 게임 메이킹 영상 공개
2009년 7월 13일 - 아르고 엠게임 신작 발표회에서 정식 공개
2009년 9월 30일 - 아르고 공식 홈페이지 오픈
2009년 10월 14일 - 아르고 코어 테스트 실시
2009년 10월 20일 - 아르고 1차 비공개 테스터 6000명 모집
2009년 10월 23일 - 아르고 1차 CBT에 등장할 승용물 공개
2009년 10월 28일 - 아르고 1차 CBT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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