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위메이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이하. 위메이드)가 11월 17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에 통과한 위메이드는 12월 중순 공모를 거쳐 연내 코스닥에 입성 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08년 738억 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246억 원을 기록하고, 2009년 3분기까지 매출789억, 영업이익 460억, 순이익 38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8년 전체 매출과 이익을 넘어서는 실적으로, 창립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해, 올해 게임업계 매출 1000억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전 자본금은 34억 3천만 원, 공모 후 자본금은 44억 8천만 원으로 예상되며, 공모 예정가는 6만원에서 6만 5천원,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위메이드는 2000년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이 태동하던 때 설립된 1세대 온라인 게임 회사로,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과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게임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2003년 최고 동시접속자수 8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현재도 중국 내 2억 명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스테디셀러다.


또한, 2007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타르타로스>, <젬파이터>, <아발론 온라인> 등 여러 장르의 온라인 게임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e스포츠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통합 커뮤니티 <버디버디>와 함께 온라인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을 시도, 게임산업 저변확대와 다양한 사업으로 인프라를 육성, 구축해 온라인게임 업계의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중국, 미국 등 해외 주요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유통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2010년에는 신흥시장인 중남미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동남아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이사는 ‘자사의 코스닥 상장은 기업 인지도 상승 및 가치 증대뿐 아니라 외형적 성장과 질적인 성숙을 이뤄냄과 동시에, 게임업계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위메이드는 기존 성장동력을 구심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 게임시장의 중심에 서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12월 3-4일 수요예측, 12월 9-10일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