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블뉴런 (대표, 김남석)이 서비스 중인 서바이벌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에 '랭크 대전 시스템'이 도입된다. MOBA 게임을 즐긴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느껴질 이 랭크 대전 시스템을 통해 '루미아 섬'의 환경이 얼마나 바뀔지 여부가 주목된다.

12월 23일, 0.22.0 패치를 통해 신규 캐릭터 '엠마'와 함께 추가된 이 시스템은 보유 캐릭터 3명 이상, 계정 레벨이 '20'까지 도달한 유저만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랭크 대전에서는 '프리 로테이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으며, 보유 캐릭터를 사용해 랭크 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티어가 아예 없는 상태로 시작되며, 각 모드 (솔로/듀오/스쿼드)마다 5판씩의 배치고사를 거쳐 성적에 따라 티어가 결정된다. 배치고사 도중에는 LP가 공개되지 않지만, 결과에 따라 LP 자체는 업데이트 되며, 티어가 배정된 후에는 LP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랭크 대전은 각 게임 모드에 따라 개별로 LP 점수를 가진다.

티어는 총 8개의 티어로 구분되며, 각 티어별로 4단계 (IV → III → II → I)식으로 구성된다. 등급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해보았다면 익숙할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부터 그 이상의 최고 수준 등급인 '데미갓'부터 최종 도달점인 '이터니티'까지 설정되어 있다. 또한, 티어의 변경은 LP 점수를 기준으로 하며, 현재 속해있는 티어의 LP 점수 구간을 넘으면 다음 티어로 승급하며, 반대로 낮은 점수가 되면 아래 티어로 강등된다.

이외, '휴면 강등 페널티', '랭크 대전 대기열 페널티', '랭크 대전 사전구성팀 티어 제한' 등, 다양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랭킹 제도 시스템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