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선장실과 선실에 항해사를 배치할 수 있다. 선박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항해사를 적절한 자리에 임명해야 하는데, 선장 자리에 모험, 교역, 전투 레벨이 부족한 항해사를 활용할 경우 해당 선박의 기본 능력치가 감소하게 된다.

선실에 항해사를 배치할 때는 상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각 선실은 종류에 따라 모험, 교역, 전투 성향과의 상성 개념이 존재한다. 선실 상성에 어울리지 않는 항해사를 배치할 경우, 해당 항해사는 전문 지식 능력이 100% 발휘되지 않는다. 따라서, 함대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실 상성에 맞춰 항해사를 활용해야 한다.

※ 본 기사는 CBT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세부 내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선장실과 선실에 어떤 항해사를 배치해야 할까?


선장 및 선실 배치는 항구에서 진행할 수 있다. 게임 화면 좌측의 선원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승선 항해사' 메뉴가 출력되는데, 여기서 각 선박의 선장실과 선실에 배치할 항해사를 결정할 수 있다.

먼저, 선장을 임명할 때는 항해사의 레벨 정보와 선박의 권장 레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각 선박은 모험, 교역, 전투 권장 레벨이 존재하고 선장이 이를 만족하지 못한다면 선박의 기본 능력치가 감소한다. 레벨이 부족한 항목에 따라 기본 능력치는 5%씩 내려가기에 모험, 교역, 전투 레벨이 모두 권장 수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기본 능력치 감소폭은 15%가 된다.


▲ 선장 권장 레벨을 모두 만족하지 못해 기본 능력치가 15% 감소했다


▲ 권장 레벨 하나를 만족한 상태에서는 기본 능력치 감소량이 10%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선박 권장 레벨에 따라 선장을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장 권장 레벨은 선박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모험 5레벨, 교역 5레벨, 전투 5레벨이 권장되는 초소형 선박도 있는 반면, 모험 43레벨, 교역 24레벨, 전투 20레벨이 필요한 대형 선박도 존재한다.

참고로, 선장의 경우 임명 이후 해제 기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에 교체가 필요하다면 다른 항해사로 재배치를 진행해야 한다.


▲ 초소형 선박은 권장 레벨이 매우 낮은 편이다


선실에 항해사를 배치할 때는 성향을 살펴보자. 선실의 종류에 따라 상성이 존재하는데, 이에 맞지 않는 항해사를 임명하면 항해사의 지식 능력이 전부 발휘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관실'은 모험 성향과 상성이 100%고 교역, 전투 성향과는 성향이 50%이기에 이곳에는 모험 성향의 항해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선실과 상성이 맞지 않는 성향의 항해사를 배치하면 전문 지식 능력에서 손해를 본다. 앞서 언급한 부관실에 교역 성향의 항해사를 배치했을 때 해당 항해사가 가진 모험, 전투, 지식 능력은 전부 발휘되지 않았다. 교역 전문 지식 능력에서도 일부만 활성화되며, 그 수치 또한 원래 항해사가 가진 능력보다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즉, 항해사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향에 맞는 선실 배치가 필수다. 자동 배치 기동도 제공되고 있으나, 성향에 맞지 않는 선실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유가 있을 때 직접 선실 상성에 맞게 항해사를 분배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 선실 상성을 확인한 뒤 어울리는 항해사를 배치해야 한다


▲ 배치 상성을 맞추면 항해사의 모든 전문 지식 능력이 활성화된다


▲ 배치 상성이 맞지 않을 경우, 일부 전문 지식 능력만 활성화되며 그 수치도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