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액션 명가, '팀 닌자'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2월 1일, PS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되었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개항 후 서구 문물과 일본의 전통적 가치가 뒤섞이던 시기, 메이지 유신 직전인 1850년대 말의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한다. 영상에서 드러난 요코하마는 최초로 개항한 항구도시답게 서구적 건축물과 일본의 전통 가옥들이 뒤섞인 모습을 띄고 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요코하마 전역을 매우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서 등장한 건물 모서리에 거는 그래플링 훅과 접이식 글라이더인 '아비키루'를 통해 도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활공을 마침과 동시에 말에 올라타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공중과 지상을 모두 꿰뚫을 수 있다.

전투는 전통적인 사무라이 액션의 방식을 따른다.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춘 쳐내기로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적이 쓰는 무기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전투 스타일을 변경해가며 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환경의 세계도 살펴볼 수 있다. 장창, 총검, 화통 등 다양한 무기가 마련되어 있으며, 설원과 도시, 해변과 산악 등 플레이어는 낭인이 되어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하며 막부 말기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관계를 가져가냐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오는 3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