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 대표 e스포츠 대회인 IEM(Intel Extreme Masters) 카토비체 2021이 개최된다.

글로벌 파이널 못지 않은 큰 규모의 스타2 대회인 IEM 카토비체 2021 본선 24강 조 편성이 공개됐다.

24강은 그룹 스테이지로 총 4개 조로 나뉘며, 한 조에 6명씩 풀리그를 통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먼저 A조에는 전태양, 조성주, 강민수와 유럽 테란의 기대주 '클렘', 프로토스인 '쇼타임'이 있다.

B조는 유럽 최강자 '세랄', 이신형, 박령우, 중국 테란 '타임', 멕시코 출신의 '스페셜'이며, C조는 '레이너' 조성호, 주성욱, '히어로 마린', '아스트리아'로 편성됐다. 마지막 D조에는 이병렬과 김대엽, 김도욱, 원이삭, 북미 토스 '닙'이다.

현재 조마다 5명씩 확정된 상태며, 나머지 한 자리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통해 총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변현우, 김유진, 박수호 등이 있다. 한편, IEM 카토비체 2021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약 7,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