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탈론, 금세 1티어 진입! 11.4 패치 후 활약 중인 1티어 챔피언은?
원유식 기자 (Kaka@inven.co.kr)
탑에선 여전히 나르, 말파이트, 다리우스, 레넥톤이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11.4 패치에서 약간의 너프가 진행된 카밀은 승률이 소폭 하락하며 2티어로 내려간 모습이다. 카밀의 자리를 대신해 1티어 챔피언 반열에 진입한 뽀삐가 눈에 띈다.
뽀삐는 패치를 통한 조정이 있진 않았지만, 승률이 꽤 상승했다. 단, 여전히 픽률은 3%가량으로 높은 편은 아니다. 이러한 뽀삐의 상승세는 현재 활약 중인 1티어 챔피언들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탑 1티어 챔피언들 중 다리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과의 매치업에서 뽀삐가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글에선 여전히 우디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1.3 패치의 너프 영향을 버텨낸 만큼, 11.4 패치에서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디르는 11.5 패치에서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성장 체력과 핵심 스킬인 R스킬의 피해량 조정이 진행되는 만큼, 11.5 패치 이후에는 영향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디르와 함께 엘리스, 카서스도 정글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냈다. 정글 챔피언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패치로 정글 몬스터의 경험치와 골드 등이 조정되었는데, 카서스의 활약이 이어진 점은 다소 의외다. 두 챔피언 모두 11.5 패치에서도 큰 조정이 예고되어 있지 않은 만큼, 당분간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미드에선 탈론이 단숨에 1티어 챔피언에 합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탈론은 11.4 패치에서 W스킬의 상향이 진행됐다. 핵심 스킬인 W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및 공격력 계수 증가로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탈론의 승률은 3% 넘게 상승했으며, 픽률도 거의 두 배로 뛰었다. 밴률도 기존 1%에서 8%대로 증가한 만큼, 확실한 성능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기존 1티어 챔피언이던 카타리나, 제드, 갈리오, 애니비아가 여전히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딜 챔피언의 티어에도 변동이 있었다. 11.4 패치에서 너프의 직격탄을 맞은 사미라는 자취를 감췄다. 승률은 약 3%가량의 하락세를 보였고, 픽률도 크게 내려앉았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밴률이다. 70%가 넘던 밴률은 11.4 패치 기준 11%까지 떨어졌다. 11.4 패치에서 사미라의 너프는 치명적이었던 만큼, 당분간 활약을 하긴 어려워 보인다.
11.4 패치에선 카이사도 약간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징크스, 케이틀린 등 일부 챔피언의 상향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해당 챔피언들도 승률과 픽률이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세라핀의 활약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세라핀은 서포터가 아닌 원딜 포지션의 통계가 잡히고 있는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이 알려진 세라핀-세나 조합 이외의 조합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포터 포지션에선 여전히 쓰레쉬, 레오나, 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1티어 자리에 있던 알리스타가 물러나며 세라핀이 1티어 자리에 올랐다. 세라핀은 미드와 원딜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서포터 포지션에서의 픽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세라핀은 준수한 라인전 능력과 유지력, 높은 한타 기여도를 지니고 있는 챔피언이다. 유틸형 서포터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중후반 타이밍의 한타 기여도가 높은 만큼, 성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밴픽 단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벤 주요 뉴스
▶ [포토] 1.5주년 맞은 '니케' "지휘관을 만나서 다행이에요" [1]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5 |
▶ [뉴스] 라이엇, 페이커 헌정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공개 [51]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5 |
▶ [인터뷰] 이제는 콘솔에 도전하는 '마녀의 샘R' [13] | 양영석 (Lavii@inven.co.kr) | 05-24 |
▶ [뉴스] 태풍으로 진화한 중국 게임업계의 '젊은피' [14]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4 |
▶ [인터뷰] 핵심과 새로움, '플라티나 랩'이 그리는 리듬 게임 [3]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4 |
▶ [뉴스] 창세기전 모바일, 외전 시리즈 '템페스트' 예고 [16]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4 |
▶ [인터뷰] 케이프 "확률 대신 정교한 전술에 초점 맞췄다" [0] | 윤홍만 (Nowl@inven.co.kr) | 05-24 |
▶ [리뷰] 감나빗 없는 턴제 전술 게임 '케이프' [0] | 윤홍만 (Nowl@inven.co.kr) | 05-24 |
▶ [뉴스] 에픽게임즈, '파밍 시뮬레이터 22' 무료 제공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4 |
▶ [뉴스]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개최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4 |
▶ [인터뷰] 왜 초밥끼리 싸우나요? 앞으로가 더 많은 '스시 배틀'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4 |
▶ [인터뷰] 시리즈 사상 가장 어두운 이야기 '더 코마2B' [1] | 윤홍만 (Nowl@inven.co.kr) | 05-23 |
▶ [뉴스]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13]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3 |
▶ [포토] 더 넓은 공간, 더 많은 게임을 채운 '플레이엑스포 20.. [1] | 김수진 (Eonn@inven.co.kr) | 05-23 |
▶ [프리뷰] '멀티버서스' - 캐릭터 파워는 인정, 현지화 개선 시급.. [0] | 김규만 (Frann@inven.co.kr) | 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