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특별 성과급과 함께 연봉, 인센티브 보상으로 연봉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업계와 함께 다음 걸음을 내디뎠다.

웹젠이 최근 전사 공지를 통해 2021년 연봉 및 인센티브, '전사특별성과급' 2백만 원을 더해 직원 1인당 평균 2천만 원의 총 보상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예년 대비 연봉의 전사 인상 재원을 크게 상향하고, 개별 상승률은 다소 그 차이를 두었다고 전했다. 연봉 인상과 함께 직무 역량, 성과, 기여도 등을 고려한 인센티브를 차별화해 전 직원 평균 2천만 원의 총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업계의 흐름과 동일하게, 또는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봉 인상과 관련해 웹젠 측은 그간 "이어진 인센티브 중심의 총보상에 업계 흐름에 맞는 연봉 인상률 역시 높이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도 전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연봉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자사의 대표 IP인 뮤와 R2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의 실적에 힘입어 지난 2020년 전년 대비 67% 증가한 2,940억 원의 연간 영업수익을 올린 바 있다. 특히 국내 매출은 같은 기간 128% 성장했으며 R2 IP 매출을 15%p 늘리며 매출 다각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