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4주 2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소닉스와 페트리코 로드, 멀티 서클 게이밍, 나비, 제니스, 인팬트리 총 여섯 팀이 추가로 파이널 무대로 향했다.

국내 팀 중에서는 이미 진출에 성공한 젠지와 T1을 제외하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의 진출 여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팀 모두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하며 내일 다시 기회를 노려야 한다. 담원 기아는 서클의 운도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 계속 중하위권 이하에 머물렀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마지막 11매치에서 두 명이 살아남아 치킨을 노려봤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매치6,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가 생각보다 빨리 탈락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빅4의 생존자가 모두 2명 이하로 찰나의 승부로 이어진 끝에 소닉스가 치킨을 차지했다.

첫 매치였던 매치7은 로족 중심으로 서클이 잡혔는데, 담원 기아는 다리를 이동하다 피해를 받아 경기를 그르쳤고, 아프리카 프릭스도 선진입에 실패해 다른 팀들에 의해 전사했다. 이후 페트리코 로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이후 매치8은 미라마로 전장이 옮겨졌다. 이번에도 아프리카 프릭스는 초반에 '아카드'가 전사하며 힘든 싸움 끝에 일찍 탈락했고, 담원도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은 멀티 서클 게이밍의 차지였다. 나머지 매치 9~11은 나비, 제니스, 인팬트리가 차례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 현황



출처 : PGI.S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