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B조 경기를 통해 김승태가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송용준과 노준현도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김기수, 정승하는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동준용이 1세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이변이 나왔다. 게다가 김기수는 리타이어 되면서 경기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동준용은 2세트에도 2위를 차지하면서 이변을 계속 이어갔다. 신인 선수임에도 계속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송용준은 3세트와 4세트 1등을 차지하면서 이름값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로 송용준은 종합 순위 1위까지 올라갔다. 파란을 일으킨 동준용도 종합 순위 2위를 지키면서 1위 자리 탈환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선수들의 선전으로 7트랙까지 진행되는 동안 선수는 32점을 기록할 뿐이었다. 다른 개인전 경기와 비교하면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하위권 선수도 조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았고, 덕분에 진출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초반 이변을 보였던 동준용은 리타이어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뒤처지게 됐다.

승부는 열 번째 트랙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승태가 54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어 송용준과 노준현이 16강에 올랐고, 김기수, 정승하는 패자부활전으로, 한상현, 동준용, 장건은 탈락했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B조

김승태(54), 송용준(49), 노준현(39) - 16강 진출
김기수(37), 정승하(36) - 패자부활전
한상현(27), 동준용(20), 장건(20) -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