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패자전 결과, 유창현이 좋은 성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1위로 16강 최종전으로 향했다.

최종전에 진출한 유창현은 오는 5월 1일(토) 팀전 PO, 개인전 16강 최종전, 두 경기에 모두 나서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1위로 최종전에 진출한 소감은?

기쁨을 누리기에는 아직 결승 진출을 위해 최종전이 남아 있어서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 쓰고 있다.


Q. 초반에 잘 풀리지 않는 점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했는지?

첫 트랙에서 말리면 그런 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그런 점을 최대한 나오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Q. 지난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오늘은 어떤가?

오늘은 그래도 첫 트랙만 빼면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Q.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떤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가?

그냥 단순하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계속 되새긴다(웃음).


Q. 오늘 배성빈, 박도현도 함께 경기를 치렀다.

세 명 모두 올라갔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두 명만 올라가게 된 것이 조금 아쉽다.


Q. 최종전은 더 치열하지 않을까 싶다. 경계하는 선수가 있다면?

패자전 연습처럼 똑같이 최종전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 16강에서 만났던 김승태, 박현수 선수가 최종전에 있던데 조금 견제되긴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한 번 삐끗하긴 했지만 끝까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패자전을 앞두고 개인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토요일에 팀전, 개인전 둘 다 경기가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