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021년 1분기 매출이 4,6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17일 크래프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4,609억 원, 영업이익은 2,271억 원, 순이익은 1,94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감소, 영업이익은 32.9% 감소, 순이익은 31.6% 감소했다.

크래프톤 2021년 1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660억 원이다. 같은 기간 모바일 매출은 12.9% 감소한 3,788억 원이다. 콘솔 매출은 64.5% 감소한 40억 원이다.

지역 기준으로 크래프톤은 한국 매출이 12.6% 늘었으나, 아시아 매출은 13.5% 감소했다. 이번 분기 크래프톤 한국 매출은 260억 원, 아시아 매출은 4,028억 원이다. 북미 매출은 24.6% 줄어든 233억 원이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 인건비는 34.5% 증가한 465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작 개발을 위한 인건비 상승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크래프톤은 투자부동산 내역은 1천억 원이 증가한 1,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크래프톤과 중국 텐센트와의 2021년 1분기 주요 거래로는 영업수익 3,310억 원, 영업비용 109억 원이 있다. 영업수익은 텐센트로부터 '배틀그라운드' IP 일정 수익 등을 분배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내용으로 크래프톤은 지난해 텐센트로부터 1조 1,375억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