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새롭게 유입된 이용자 확보에 최적화된 게임 마케팅 솔루션인 ‘빅 캐치(Big Catch)’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마케터를 위해 각종 트렌드 분석 리포트와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빅 캐치’ 솔루션은 이용자가 게임을 하는 이유인 ‘동기(motivation)’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해 테스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의 ‘빅 캐치’ 솔루션은 최근 유입된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한다. 빅 캐치 솔루션이 탄생하게 된 메커니즘과 실제 성과를 소개하는 ‘빅 캐치 플레이북(The Big Catch Playbook)’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모바일 게임 잠재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약 86%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소위 ‘게이머’로 분류되지 않은 인구의 약 80%도 실제로 모바일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의 게임 인구 중 새로 유입된 사람들은 약 9백4십만 명으로, 이는 미국(12%)과 영국(18%)을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22%)을 보였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화로 각양각색의 신규 게이머가 유입되면서, 기존의 이용자에게 효과적이었던 마케팅 방식을 넘어 새로운 맞춤형 전략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새로운 잠재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빅 캐치’ 솔루션은 자기표현(Self-expression), 현실 탈출(Escapism), 휴식(Relaxation) 등 이용자가 게임을 하는 ‘동기’를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분석했다.
게임 마케터는 홍보하고자 하는 게임이 어떤 동기를 가진 이용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 분석하여 강점을 지닌 4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각각의 동기를 집중 공략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빅 캐치 솔루션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이머의 동기를 중심으로 한 전략의 성과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모든 빅 캐치 기반 광고가 신규 고객층에서 눈에 띄는 전환율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 캐치 크리에이티브는 다른 광고에 비해 품질 순위 또한 26% 더 높았다.
한편, 빅 캐치 솔루션 사용 가이드북은 구글에서 ‘The Big Catch Playbook’을 검색하면 페이스북 게이밍 공식 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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