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탑-봇에 전력을 추가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 챌린저스 팀 소속 탑 라이너 '하울링' 전호빈과 봇 라이너 '킹콩' 변정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고 밝히며 "치열한 리그와 훈련을 거쳐 크게 성장한 두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울링' 전호빈은 2019년 6월, '킹콩' 변정현은 2020년 2월에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에 입단해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이후 2021년 LCK 챌린저스 리그가 신설되며 공식전 출전 기회를 얻었고, 각 라인에서 교체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서 6승 12패, 승점 -10으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2승 7패로 크게 부진했으나,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한 2라운드에선 4승 5패를 거두며 선방했다. 이에 다가오는 서머 스플릿에서 '하울링-킹콩'을 콜업한 리브 샌드박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리브 샌드박스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