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던전이 늘어나는 추세다. 엘리온은 5월 31일 개발노트를 통해 앞으로 44레벨 1인 던전 혹한의 동굴을 추가하고, 2단계 5인 던전 수준의 보상을 책정할 것이라 밝혔다. 1인 던전은 파티 플레이가 부담스러운 유저를 위한 장소로서, 42레벨 '엔트의 제단'부터 전설 장비 승급에 필요한 '빛나는 파편 결속석'을 얻을 수 있다.

엔트의 제단은 총 3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처음에 일반 몬스터 12마리를 잡고, 맵 중앙의 꽃(엔트의 제단)을 활성화한 뒤 다시 일반 몬스터 40마리를 잡으면 보스가 나타나는 구조다.

보스는 회오리 및 땅굴 파기 같은 스킬을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이후 독을 내뿜는 스킬이다. 이 때 독의 색깔에 맞춰 그와 똑같은 해독 버섯을 먹어야한다. 엔트의 제단 맵 전반에는 초록색 또는 보라색 버섯이 흩어져 있으며, 해당 버섯을 먹어야 할 때 화면 위쪽에 알림이 나온다.

단, 엔트의 제단에서 '빛나는 파편 결속석'이 나올 확률은 낮은 편이었다. 물론 클리어 횟수가 8회로 적었기에 단순히 운이 나빴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5인 던전에 비해 보상이 낮아 보인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엔트의 제단은 앞서 말한 것처럼 파티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던가, 플레이 시간이 부족해 던전을 혼자 빠르게 클리어해야하는 경우, 또는 부캐릭터 육성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엔트의 제단 보상
일반 몬스터 : 마리당 10~20골드, 총 52마리
보스 몬스터 : 9000~11000골드, 엔트의 제단 기본 상자, 캐릭터 경험치 40(1단계)~80만(3단계)
엔트의 제단 기본 상자 : 빛나는 파편 결속석, 확정 강화석 제작 비법서, 희미한 세트 강화 보조제, 무기/방어구 강화석, 10,000골드 돈주머니, 희귀/영웅 세트 장비 등


▲ 맹독과 같은 색상의 정화 버섯을 먹어야한다.

▲ 1단계 기준, 엔트의 제단 기대 보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