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5일(한국 시각 기준) 댈러스 퓨얼이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유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해당 경기는 7월 9일에 진행되는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대결로 댈러스 퓨얼은 미국 텍사스 알링턴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난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항저우 스파크가 2021년 최초의 오버워치 리그 유관중 경기를 치른 가운데, 댈러스 퓨얼은 서양 최초로 유관중 경기를 치르는 팀이 될 예정이다.

텍사스의 경우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100% 허용하지만 댈러스 퓨얼은 방역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인 2,500석의 50%만 활용한다고 전했다. 티켓은 15달러이며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댈러스 퓨얼 대 휴스턴 아웃로즈의 대결에 앞서 진행될 워싱턴 저스티스와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와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경기도 시청할 수 있다.

댈러스 퓨얼을 운영하는 엔비 게이밍의 이벤트 담당자인 저스틴 로하스는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대결은 우리가 약 18개월 동안 이어진 온라인 경기를 끝내고 라이브 e스포츠로 귀환하는 과정의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우리 선수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관중들이 경기장에 가져올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며 유관중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