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중앙대 위정현 교수)와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사회적, 산업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의 문화예술적 전개를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 및 공동 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 분야의 공연 중단으로 인한 침체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MOU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은 중요한 돌파구를 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버스의 중요 구성 요소인 게임, VR, AR과 같은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한국게임학회와의 협력은 차별화된 문화예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비대면 플랫폼이 더욱 요구되는 현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경기아트센터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라며 “MZ 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하는데 게임산업계와 학회가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게임학회는 게임 강국으로 성장한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학계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공공기관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해 수원시 팔달구에 대규모 공연장과 경기도 예술단 및 관련 부대 시설을 운영하는 경기아트센터는 최근 코로나 상황 하에서 마땅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예술인과 콘텐츠에 목말라하는 일반인들을 연결해주는 노력으로 유튜브 채널 '꺅! tv'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최근 시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 상황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예술컨텐츠 유통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혁신적인 시도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