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올라프 게임즈'의 신작 '세이비어 오브 더 어비스(Savior of the Abyss, 이하 세이비어)'가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세이비어는 주변을 탐색해서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RPG 메이커 스타일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같은 장르의 게임으로는 '이브', '매드파더', '마녀의 집' 등이 있다.

게임은 코스믹 호러 세계관을 활용하고 있으며, 탑다운 카메라 뷰의 4방향 캐릭터 이동방식을 채용했다. 맵 곳곳에 배치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고 아이템을 수집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세이비어'의 주된 플레이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스텔라'를 조작하여 그녀가 지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선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사물들을 의심해야만 한다. 항상 주변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렇게 획득한 도구를 활용해야만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개발사 올라프게임즈는 게임에 총 세 종류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으며, 폭력과 유혈 표현 등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는 게임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라프 게임즈는 추후 게임 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개발사 '올라프 게임즈'는 모두를 웃게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모토로 활동 중인 인디 개발사다. 현재까지 5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출시했고, VR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각종 공모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