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캘리포니아 평등고용주택부(California Department of Fair Employment and Housing, 이하 DFEH)가 직장 내 급여 차별과 성차별, 성희롱을 조장하는 사내 문제를 이유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고소했다. 이후 8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피해자를 대변하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괴롭힘 및 폭행 피해자에 대한 연민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CEO 바비 코틱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각성할 것을 주장하며 입장문을 내놓았고, 수백 명의 직원이 블리자드 본사 앞에 모여 파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CEO 알렌 브랙이 경질되고 공동 리더 체제로 개편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소송의 여파는 매우 컸다. 블리자드의 초기 및 핵심 개발자 여럿이 연루되어 있던 탓에 워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여러 팬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 블리자드의 직원 다수는 평등과 고용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비슷한 이슈를 겪었던 유비소프트 직원들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과 연대하며 게임 산업 내 만연했던 학대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7월 20일 - 캘리포티아 평등고용부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고소
급여 차별과 성차별, 성희롱 등을 조장하는 사내 문화와 이에 대한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DFEH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고소했다. DFEH는 2년 이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직원들이 보상, 배정, 승진, 해고, 보복 등 고용조건에서 차별을 당했고 성희롱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며, 회사가 차별과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송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캘리포니아 주 법령 코드 12965 (a)에 따라 재량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 관련 기사 : 美 평등고용부 액티비전 블리자드 소송, '성차별 성희롱 있었다'

▲ DFEH가 공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고소에 대한 성명문 일부


7월 22일 - 소송에 대한 블리자드 CEO 알렌 브랙의 입장 발표
당시 블리자드 CEO였던 알렌 브렉은 고소 건에 대한 입장과 생각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회사 내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괴롭히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모두가 회사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사실을 밝히는데 용기가 필요한 것을 이해하며 그들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추후 보복이 없도록 보호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브로 문화'라고 불리는 남성 중심 문화를 경멸한다고 밝혔다. 커리어 내내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의견을 내비쳤으며, 직원들의 질문에 응답하여 나아갈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 관련 소식 : 소송에 대한 블리자드 CEO 알렌 브랙의 사내 메일 전문

▲ 블리자드 前 CEO 알렌 브랙이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 전문


7월 22일 - WoW 이용자들의 인게임 내 시위
성차별, 성폭력 이슈에 분개한 해외 WoW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시위를 주도했다. 북미 Wyrmrest Temple 서버 Fence Macabre 길드의 오리보스 앉기 시위를 시작으로 지역과 서버를 불문하고 퍼져나갔다. Black Girls CODE(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녀들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둔 비영리 단체)를 위한 후원도 함께 이루어져 8천 달러(한화 약 9백만 원)를 모금하기도 했다.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던 前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아프라샤비를 기리는 게임 내 NPC를 조롱하는 형태의 개인 시위도 이어졌다. 해당 NPC는 긴급 수정을 통해 사라진 상태다.

※ 관련 소식 : WoW 이용자들의 게임 내 시위

▲ Fence Macabre 길드의 오리보스 앉기 시위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 서버에 확산됐다


7월 23일 - 액티비전 임원 '프랜 타운센드' 소송 내용 거짓이라 주장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임원 '프랜 타운센드'가 발송한 사내 메일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왜곡되고 무책임한 거짓이며 전후 맥락 없이 언급된 아주 예전의 이야기'로 치부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의 CEO였던 알렌 브랙의 입장과 극명하게 대비되었던 행보다.

프랜 타운센드는 지난 3월에 임명된 기업 비서이자 준법 감시 책임자다. 그의 이러한 발언으로 여러 직원들이 SNS로 개인 입장을 밝히는 시발점이 되었는데, 공통적으로 "입사 4개월 차 신입 사원이 옛날부터 만연했던 사내 문제에 함부로 논해서는 안된다"며 비판했다.

※ 관련 소식 : 소송 내용이 거짓이라 주장하는 액티비전 임원 '프랜 타운센드'

▲ Bloomberg를 통해 보도된 프랜 타운센드의 사내 메일


7월 24일 - SNS으로 사과문 게재한 마이크 모하임, 크리스 멧젠
前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 WoW 스토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크리스 멧젠이 SNS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마이크 모하임은 "28년 동안 성별과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허나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고소장에 실명으로 언급된 알렉스 아프라샤비가 크리스 멧젠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샀다. 많은 이들이 마이크 모하임, 크리스 멧젠이 '당시 사내 상황을 모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련 기사 :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논란에 '실망시켜 죄송하다'

▲ 前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좌), 前 블리자드 부사장 크리스 멧젠(우)


7월 25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중단 선언
많은 직원들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처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통적으로 "성별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평등한 대우와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과 함께 "회사가 직원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올바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SNS로 알렸다. 선임 시스템 디자이너 제프 해밀턴은 당시 WoW의 개발이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 블리자드 선임 디자이너 '지금 WoW 개발이 멈췄다'

▲ 사건의 가해자가 회사에서 퇴출되야 한다고 말한 제프 해밀턴


7월 26일 - 블리자드 직원들의 성명문 발표와 파업
약 800명 이상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회사의 공식 성명과 프랜 타운센드의 발언이 모욕적이고 회사를 대표하지 못한다 주장했다. 경영진은 직원의 안전보다 자신들의 이득을 더 중요시 여기는 태도에 대해 더는 믿을 수 없다는 뜻과 함께 평등과 보호를 강조하고 회사가 다시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이 될 때까지 침묵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겠다며 파업을 예고했다.

성명서에는 ▲현재 직원은 물론 향후 입사하는 직원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중재 조항 폐지, ▲개선된 채용, 면접, 채용 및 승진 정책의 채택, ▲상대적 보상과 승진율 및 급여 범위에 대한 데이터 공표, ▲제3자의 사내 보고 구조 및 인사부, 임원진의 감사 시스템 도입과 해결책 제안이 요구 사항으로 담겼다.

※ 관련 소식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성명을 비판하는 직원들의 공개 성명문
▲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의 성명문은 Bloomberg를 포함한 여러 외신에 전달되어 보도됐다


7월 28일 -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의 입장문 발표
바비 코틱은 소송 혐의에 대해 회사가 직장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취해야 할 조치를 설명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직원들의 모든 주장을 조사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 ▲사내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갈 것, ▲회사 전체의 직원들을 다시 평가할 것, ▲고용 관리자가 지침을 준수하도록 규정 준수에 대한 리소스를 제공할 것을 선언했다.

직원들은 경영진의 태도가 바뀐 것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내면서도, 그동안 수차례 개선을 요구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안이 누락되어 있다며 비판했다.

※ 관련 기사 : 액티비전 블리자드 파업 예고에 CEO "직원 말 귀 기울일 것"

▲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의 입장문 일부


7월 28일 - 블리자드 파업, 주가 급락
#ActiBlizzWalkout 슬로건을 걸고 약 500명의 블리자드 직원들이 7월 28일 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모든 직원들의 강제 중재 조항 제거, ▲고용 및 승진 정책에 대한 직원 참여, ▲질적 보장을 위한 급여 투명성의 필요성, ▲인사과 및 기타 회사 프로세스를 감사할 제3자를 직원들이 선택할 권한에 대한 답변이 누락되었다며 비판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SNS을 통해 파업과 피해자를 지지하는 입장을 알렸다. #ActiBlizzWalkout 해시태그는 SNS에서 24시간 동안 10만 번 이상 사용되며 세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국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잘못된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는 의견도 잇따랐다.

파업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가 요동 치자 글로벌 투자자 권리 법률 회사들은 이번 소송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아 주식 시장 주가를 오도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의 손실 회복을 요구하기도 했다.

※ 관련 소식 : #ActiBlizzWalkout 파업 시위 현장 포토


▲ 당시 파업 현장 사진 - 이미지 출처 : bloomberg, wowhead

▲ 28일에 크게 하락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증권


7월 29일 - 알렉스 아프라샤비의 '코스비 크루' 폭로
Kotaku에서 아프라샤비 등이 2013년도에 주고받은 그룹 채팅을 폭로하며 '코스비 크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자 무수히 많은 이들이 공분했다. 아프라샤비의 성희롱 같은 부적절한 행위를 두고 내부에서 '빌 코스비'에 빗대어 비판하자 스스로를 코스비 스위트라 지칭하며,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직원들과 '코스비 크루'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 빌 코스비 :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36명 여성들의 성폭력 폭로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되었으나 최근 유죄 선고 기각되어 석방

코스비 크루에 연루된 개발자는 데이브 코삭(WoW 내러티브 디자이너), 알렉스 아프라샤비(WoW 리드 디자이너), 코리 스탁턴(대격변-판다리아 리드 게임 디자이너), 제시 매크리(디아블로3 레벨 디자이너, 디아블로4 디렉터), 그렉 스트리트(WoW 전 리드 시스템 디자이너, 현 라이엇 소속)다.

이들은 여직원을 대상으로 온갖 성적 농담을 일삼았으며, 사내에서도 거리낌 없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비공개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 관련 소식 : 아프라샤비와 '코스비 스위트'에 대한 폭로


▲ 코스비 크루가 빌 코스비의 사진을 들고 촬영한 사진 - 이미지 출처 : Kotaku


8월 3일 - 블리자드 CEO 알렌 브랙 경질, 공동 리더 체제 개편
액티비전은 지난 3일, 블리자드 CEO 제이 알렌 브랙을 경질하고 젠 오닐(Jen Oneal)과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의 공동 리더 체제를 알렸다. 젠 오닐은 크래쉬 밴디쿳 트릴로지와 토니호크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 비케리어스 비전스의 스튜디오 헤드였다. 지난 2020년 액티비전 자회사였던 회사가 블리자드에 합병될 당시 함께 적을 옮긴 그는 지난 1월에는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중역에 오른 바 있다.

마이크 이바라는 Xbox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사업부 출신으로 2019년 플랫폼 및 기술 총괄 부사장으로 블리자드에 합류하여 배틀넷과 개발 서비스 조직의 발전을 이끌었다.

※ 관련 기사 :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대표 경질... 공동 리더로 체제 개편

▲ 신임 공동 리더 젠 오닐(좌), 마이크 이바라(우)


8월 4일 - 근로자 동맹(ABK) 창설, 인사 부서에 대한 추가 폭로
경영진이 사내 조사를 위해 Wilmerhale 로펌을 선택하자 직원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근로자 동맹(ABK)를 창설하며 성명서로 요구한 사항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내부 직원들이 ABK를 창설한 가장 큰 이유는 경영진이 선택한 Wilmerhale가 노조 파괴 전문(Union-busting firm) 로펌이기 때문이다.

ABK는 ▲고용 계약의 의무적인 중재 조항 제거, ▲ 포괄적인 채용 및 고용 관행 채택, ▲명확한 지표를 통한 급여 투명성의 증가, ▲제3자를 통한 정책 및 관행 감시라는 4가지 요구 사항을 다시 경영진에 전달했다.

블리자드 인사 부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Bloomberg, Axios 보도에 따르면 인사 부서에 직원들이 이번 소송 이슈의 가해자들과 친밀한 관계였으며, 이러한 관계 때문에 사내 성폭력, 차별 등을 막지 못했다는 제보다. 이로 인해 인사 부서가 집중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인사 부서 대표인 제시 메스척(Jesse Meschuk)이 퇴사했다고 밝혔다.

※ 관련 소식 : 액티비전 블리자드 근로자 동맹(ABK) 창설 및 입장문 발표

▲ ABK 창설 후 발표한 입장문 일부


8월 6일 - 오버워치 리그 스폰서 철회
소송 이슈의 여파로 T-Mobile, State Farm, 켈로그, 프링글스 등 여러 기업이 오버워치 리그 내 광고 송출과 스폰을 중단했다. 8월 19일 현재 오버워치 리그 스폰서는 코카콜라를 포함해 3개만 남은 것으로 확인된다.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둘러싼 의혹을 주시하고 있다. 파트너들과 미래 계획과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기 위해 잠시 물러나 있겠다"는 답변을 남겼다.

※ 관련 기사 : 켈로그 후원 중단-코카콜라 재검토, 흔들리는 오버워치 리그 파트너십
※ 관련 소식 : 더 많은 기업이 리그 광고 송출 중단

▲ 현재 3개의 스폰서만이 남아있는 오버워치 리그


8월 11일 - 루이스 바리가, 제시 매크리, 조너선 레크래프트 해고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 루이스 바리가, 수석 레벨 디자이너 제시 매크리, WoW 디자이너 조너선 레크래프트가 해임됐다. 이들 중 제시 매크리는 앞서 언급된 아프라샤비의 코스비 크루 그룹 채팅에 포함된 개발자다. 오버워치에선 그의 이름을 딴 캐릭터 맥크리가 있을 정도로 팬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졌지만, 이번 해고로 그의 만행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들의 해고와 함께 "깊이 있고 재능 있는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절한 곳에 새로운 리더가 배치되었다. 이용자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두를 위해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 환경을 위해 계속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 디아블로4 디렉터와 제시 매크리, 블리자드 떠나다

▲ (좌에서 우로) 루이스 바라가, 조너선 레크래프트, 제시 매크리


8월 12일 -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과 연대하는 유비소프트 직원들의 성명서 발표
1,000명이 넘는 전·현직 유비소프트 직원들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과 연대하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도 작년 7월, 사내 성추행을 비롯하여 정치적 올바름 강요하는 등의 문제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에 유비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이 연대하여 사내 차별과 문제를 되돌아보고, 게임 산업 내 만연한 학대 행위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비소프트 직원들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가해자들을 회사 내 다른 스튜디오로 이동시키기만 하는 것을 그만둘 것 ▲유비소프트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 ▲사내의 범죄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일련의 규칙과 프로세스 마련에 합의해 줄 것, ▲경영진이 아닌 현 직책에 있는 직원과 노조 대표가 많이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 관련 소식 :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과 연대한 유비소프트 직원들의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