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포워드(WayForward)가 8월 20일(금) 트위터를 통해 개발 중인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2'(이하 리버시티 걸즈 2)의 게임 스크린샷과 새로 추가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마리안'과 '프로비'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리버시티 걸즈 2는 '열혈경파' 시리즈의 외전작으로 2019년에 발매한 '리버시티 걸즈'의 공식 후속작이다. 개발은 '샨테' 시리즈를 개발한 웨이포워드와 '길티 기어' 시리즈를 개발한 아크 시스템 웍스가 이어서 담당했다.

전 작의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쿄코, 미사코와 '열혈경파' 시리즈의 쿠니오, 리키가 이번 신작에서도 등장하며 '더블 드래곤' 시리즈와 리버시티 걸즈에 상점 NPC로 등장했던 '마리안과 2017년에 발매한 '리버시티 랜섬: 언더그라운드'의 캐릭터 프로비도 함께 참전한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스크린샷에서는 변경된 인터페이스와 추가된 적, 다양한 맵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작의 경우 2인 로컬 코옵(Co-Op) 모드를 지원하면서 화면 상단에 캐릭터 상태 창이 좌우로 하나씩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화면 왼쪽 상단에 두 캐릭터의 상태 창이 표시되어 오른쪽은 빈 여백으로 비어 있어 최대 4인 플레이를 기대해봄 직하다.

전 작에서는 학교와 도시, 상가 거리 등 일반적인 도시 풍경 위주의 배경이였으나 이번에는 다리, 놀이동산, 공동묘지 등 다양한 배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인간 형태의 적만 등장했던 전 작과는 다르게 괴물같은 모습을 한 적도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혈'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더블 드래곤 형제 핫토리 류이치와 핫토리 류지가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을 공개했다.

리버시티 걸즈 2는 전작에 수록되지 않았던 2인 온라인 협동 모드와 함께 일본어 보이스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으로 2022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IS, PC 기종으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