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감독이 DRX를 떠났다.

DRX는 18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씨맥' 김대호 감독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이 종료됐음을 전했다.

DRX는 "금일부로 '씨맥' 김대호 감독과의 계약이 약이 상호 협의 하에 종료됐다. 지난 2년간 보여준 김대호 감독의 공로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 시절 신예들로 구성된 팀을 LCK 준우승, 롤드컵 진출 등, 자신만의 지도 방식으로 팀을 이끌었고, 2020 시즌에 DRX에 합류해 DRX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021 시즌은 스프링의 경우 5개월 자격 정비 처분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서머 스플릿은 2승 16패 최하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