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폰' 허원석을 코치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토브 리그 기간에 '폰' 허원석은 코치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2013년에 데뷔한 '폰'은 삼성, EDG, kt 롤스터, 킹존 드래곤X(현 DRX)에서 활동했다. 미드 라이너로 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삼성 화이트 시절 2014 롤드컵 우승, EDG에서 2015 MSI 우승이라는 세계 최상의 경력을 쌓았다. 그렇지만 '폰'은 아쉽게도 2019년 9월 경에 건강상의 이유로 킹존 드래곤X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도 LoL 관련 활동은 꾸준히 이어왔다. 분석 데스크 및 인터뷰를 통해 가감 없는 솔직한 발언으로 많은 팬들의 인상에 남았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선수 시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허원석 코치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폰' 허원석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