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일 오후 23시 기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게임 매출 1위 자리를 3일 되찾았다. '오딘'이 다시 매출 1위를 차지한 건 91일만이다.

OS 분석 기관 스타카운터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은 2022년 기준 안드로이드가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은 만큼 구글 매출 순위는 모바일 게임 운영에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앞서 구글 게임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W'가 차지해왔다. '리니지W'는 2021년 11월 4일 출시 후 이틀만인 6일 구글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리니지W'는 구글 게임 매출 왕좌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오딘' 업데이트는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 추가이다. 또 신화, 전설, 영웅 등급의 신규 아바타도 각각 1종씩 추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아바타 쿠폰' 및 '오딘의 탈 것 쿠폰'을 제공해 '영웅' 이상의 합성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게 다시 합성 도전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2022년에도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딘'은 2021년 7월 2일 처음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같은 해 11월 6일까지 128일 동안 자리를 지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