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고무신에서나 나올법한 흑백 TV까진 아니고.. 이런 CRT TV

어렸을 적, 그러니까 TV보다는 티브이로 쓰는게 더 익숙했을 시절에 부모님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며 새로운 가전제품을 사던 날이 떠오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코흘리개는 전자 매장에서 가장 큰 TV를 가리키며 "왜 큰 거는 안사?"라며 칭얼댔지만 부모님은 적당한 29인치 브라운관 TV를 고르셨습니다.

'집 크기에 따라 TV 크기가 결정된다'라는 아버지의 말을 단순하게 "유복한 집일수록 구매력이 높으니까" 정도로만 이해했었습니다. 살다보며 원룸 투룸 쓰리룸 각기 다른 평수의 집에 살거나 방문해 보니 집의 구조나 크기에 따른 시청 거리와 시야각, 화질 등을 적절하게 고려한 하나의 공식이 숨어있었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다 옛말입니다. LCD와 플라즈마 TV(PDP)의 등장, 발전하는 OLED와 QLED TV 기술로 고화질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초대형 TV 시장이 대세를 이뤘기 때문이죠. 또한,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편성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PC, 스마트폰, 태블릿, 콘솔 게임기 등 폭넓은 서비스로 소비 폭이 늘었으며, 언택트 시대가 맞물린 현재 그 수요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며 욕심에 따라 TV 크기는 작건 크건 취향의 영역이 된지 오래입니다.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한 대형 TV 문턱이 낮아진 것도 한몫합니다. 대형 TV 시장은 작년부터 둔화 현상이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낮아진 가격으로 소비자는 부담 없이 대형 디스플레이를 경험하고 '거거익선(巨巨益善)'을 추구하는 비율이 늘었습니다. 집 크기 따라 다른 TV 사이즈, 이제는 과장좀 보태서 현관문 크기에 따라 TV가 들어가기만 한다면 OK일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55인치, 65인치, 75인치 크고 작은 길이를 가진 모니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선 65인치 vs 75인치와 같은 일명 '승부존' 게시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에 반응하듯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이 대형 모니터 시장에 뛰어들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더함의 더함 우버 GEAR UG651QLED IPS SMART HDR 2022H(이하 UG651QLED)도 그 중 하나고요.



■ 제품 스펙 - 중소기업 건데.. 스펙은 중소스럽지 않아


  • 제품 제원
  • 제품명: 더함 우버 GEAR UG651QLED IPS SMART HDR 2022H
  • 종류: TV 모니터 / 평면
  • 모니터 크기: 164cm / 65형
  • 해상도 및 최대 주사율: 4K UHD(3840 x 2160) @120hz
  • 패널 종류: IPS RGB(BOE) / Quantum Dot Color
  • 서브픽셀 및 색깊이 : RGB / 1.07B (10bit)
  • 밝기: 최대 800cd/m2
  • 응답속도: 6ms (GtoG)
  • 크기: 1447 × 906 × 306 (스탠드 포함 / WxHxD)
  • 명암비 및 시야각: 1400:1 / 178°(H)/178°(V)
  • 연결성: HDMI 4EA(HDMI 2.1 48Gbps x 2EA / HDMI 2.0 x 2EA) / USB 2EA (3.0 + 2.0) / 안테나 1EA(ATSC) / LAN 1EA / Earphone/Audio Output 1EA / Digital Audio Out 1EA / Audio L/R 1EA / Wifi 듀얼밴드(2.4GHz/5GHz) / Bluetooth 5.0
  • HDR: Dolby Vision IQ / HDR10 / HDR10+ / HLG
  • 월마운트: 400 X 200
  • 베젤 두께: 5.42 / 5.42 / 14.3mm (상 / 좌우 / 하)
  • 부가기능: WCG, MEMC, 스마트TV, 구글 어시스턴트, 플레이스토어, 웹브라우저, HDMI eARC, HDMI CEC, 내장 우퍼 스피커(18W *2 + 25W), 플리커프리,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 내장 마이크, 게이밍 기능, 리모컨
  • 가격: 1,229,000원 (22.02.10 기준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


  • 65인치라는 모니터 크기만 보고 호들갑을 떨기엔 이릅니다. UG651QLED의 스펙과 기능을 나열하기 전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시켜 본다면 '고퀄리티 게이밍 TV'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TV 부럽지 않은 65인치 화면 크기와 10억 개의 색을 구현하는 퀀텀닷, QLED + IPS 패널로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담아내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동시 연결이 가능한 HDMI 2.1 (48Gbps), RGB 4:4:4 10bit,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게이밍 환경에도 어울리는 스펙을 갖췄습니다.

    태생이 TV 모니터인지라 4K 업스케일링은 물론, 색재현력에 유리한 RGB 서브 픽셀이 적용됐으며, 10비트 패널로 색상 표현 자체가 남다릅니다. 밝기는 최대 디스플레이 특정 LED 백라이트 밝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구역(Zone)인 풀 어레이 로컬 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으로 명암 표현에 능하죠.

    로컬 디밍이란, 여러 개의 백라이트를 구역별로 나눠, 화면 밝기를 영상 신호와 동기화해 영상의 어두운 부분은 백라이트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부분은 높임으로써 극적인 명암비를 나타내며, 소비전력 또한 낮추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은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노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태양의 광원이 시작되는 중심부는 밝게 표현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쪽은 어둡게 나와야 더 사실적인 그림이 연출되거든요. 로컬디밍 기술이 포함됐다면 더 현실에 가까운 화면을 출력하겠죠?

    ▲ 풀 어레이 로컬 디밍이 적용된 UG651QLED

    또한, TV 모니터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TV 모니터를 단순 영상 시청용으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으나 인터넷 검색이나 폰트 가독에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조금 깊게 파고 들어볼까요? 사람 눈의 간상세포는 빛의 밝기 변화에는 매우 민감하지만 색상 변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밝기와 색상 정보를 압축하며, 샘플링 효율을 높입니다. 원본과 결과의 격차를 줄여주는 기술이 '크로마 서브 샘플링'입니다.

    서브샘플링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4:2:2, 4:2:0, 4:4:4 비율이 있습니다. 4:2:0은 4X2픽셀의 영역에 대해 첫 번째 열 4픽셀의 루마(Y') 4개에 대해 크로마 2개(a=2; (Cb,Cr)1, (Cb,Cr)2), 두 번째 열 4픽셀의 루마(Y')4개에 대해 크로마 0개(b=0)(a의 크로마 값을 이용)가 됩니다. 4:2:2는 크로마 2개가 되겠죠? 4:4:4는 4:2:2와 4:2:0의 색정보 손실에 비해 원본 그대로의 품질, 즉 무손실이 됩니다.

    ▲ 크로마 서브 샘플링의 원리 (사진 출처)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제품은 색상이나 암부 표현에 특히 능한데, 광역 RGB 색상 공간(WCG, Wide Color GAMUT)이 추가되어 색재현율을 더욱 높혔으며, HDR(High Dynamic Range)과 관련된 기술 돌비 비전 IQ, HDR10, HDR10+, HLG가 적용되어 외부 환경에 맞게 영상을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영상, 게임, 케이블, 위성 등과 같은 콘텐츠에 담긴 컬러, 밝기, 정보 등의 데이터를 TV 모니터에 최적화 시킵니다.

    그래, 색상 표현이 좋다는 것쯤은 이 정도면 충분할테니 색상 자랑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근데 이 모니터, 제품명에 '게이밍'이 붙어있습니다. 살펴보니 HDMI 2.1 48Gbps 포트 2개를 지원(120Hz, eARC)하여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게이밍PC 등 여러 가지 기기들과 다발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돌비 비전과 12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깨알 같지만 게이밍에서는 결코 빠질 수 없는 AMD 프리싱크, 가변 주사율(VRR), 자동 저지연 모드(ALLM), MEMC 240Hz로 티어링 현상 완화라던지,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맛볼 수 있죠.

    ▲ 원활한 4K 화질과 120Hz, HDR 기능엔 HDMI 2.1이 필수!

    UG651QLED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안드로이드TV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최신 버전의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왓챠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크롬캐스트가 탑재되어 모바일 기기와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TV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TV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Cortex-A73 (쿼드코어)이며, 전 제품 대비 약 4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내장된 메인보드나 메모리 부문에서도 업그레이드되어 영상이나 시스템 로딩이라던지 전체적인 속도에서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고요. 다음은 UG651QLED 외관과 사용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 제품 외형 및 사운드 체감

    ▲ 너무 커서 책상 위에 사선으로 둬야하는 스케일...

    ▲ 필름부터 벗겨냅시다

    ▲ 아ㅋㅋ 이건 못참지

    ▲ 하단부 필름도 떼어 내주고요

    ▲ 깔끔합니다

    ▲ 베젤 두께는 좌우 5.42mm로 화면에 집중이 가능합니다

    ▲ 스탠드로 선정리를 할 수 있고 400X200mm 베사홀을 통해 벽걸이로도 쓸 수 있습니다

    ▲ 후면

    ▲ 랜포트, 오디오 OUT 포트

    ▲ HDMI 4EA(HDMI 2.1 48Gbps x 2EA / HDMI 2.0 x 2EA) 등을 지원합니다

    ▲ 우퍼 스피커(18W *2 + 25W)가 내장됐습니다

    ▲ 후면 좌측에는 전원 포트가 위치합니다

    ▲ 음성을 인식하는 마이크를 통해 전원을 키거나

    ▲ 동봉된 리모콘으로

    ▲ 전원 ON

    일단 대형 TV답게 설치 기사님이 직접 사무실에 방문하셔서 설치를 도와주셨습니다. 포장을 포함한 모니터 구성품 무게가 32Kg에 달해 혼자서 설치했으면 어디 하나 깨먹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 빌트인 어플리케이션 조작법과 화면 설정법 등을 알려주셨고요.

    우선 외관은 깔끔한 편입니다.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디스플레이 베젤 두께가 좌우 5.42mm, 하단 14.3mm로 얇은 편에 속해 영상을 틀어도 이질감이 들지 않고 화면 시청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스탠드가 동봉되었으며, 사진에서는 벽에 걸지 않고 스탠드를 사용해 탁자 위에 놓아 시청했습니다. 400X200mm 베사홀이 모니터 후면에 위치하니 벽걸이로 사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니터 후면에 내장 우퍼 스피커(18W *2 + 25W)가 탑재됐으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냅니다. 스피커 품질에 대한 평은 호불호가 갈리거나 주관적일 수 있으니,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등 사운드 보정이 없는 영상을 아래 첨부하오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태생이 TV인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을 거에요 - 화질 편

    ▲ 와이파이 연결해주고

    ▲ 영상 설정에서 색온도, 로컬디밍을 켜줍시다 (HDR은 자동입니다)

    ▲ 뭐부터 볼까

    ▲ 올림픽 시즌이니 쇼트트랙이나 보자


    ▲ 4K 찍먹해보러 갑시다

    ▲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4K HDR


    ▲ 불을 끄니까 분위기가 더욱 사는군요




    ▲ UG651QLED는 넷플릭스도 지원합니다




    ※ TV 음량 15, 사운드 보정이 없는 영상입니다. (녹화 기기: 삼성 갤럭시 Z 플립 3)

    UG651QLED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기본적인 UI나 설정이 안드로이드와 동일합니다. 대비, 명암, 색상, 선명도를 포함한 노이즈 제거, 모션 향상 등 기초적인 화면 설정을 바꿀 수 있으며, 로컬디밍 백라이트, HDR 등 세부으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펙 및 기능과 동일하게 화질이나 색상 표현이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IPS 패널답게 넓은 시야각 표현이 가능해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왜곡이 없었고요. 첨부한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명실과 암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명을 끄고 킴을 반복하며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 효과를 체감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둔한 건지 드라마틱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만 받쳐준다면 무리 없이 4K HDR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수신 문제로 신호가 현저히 떨어질 땐 랜모니터 후면에 위치한 랜포트를 통해 랜선을 연결하여 끊김 없는 고해상도 HDR로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돌비비전을 지원하여 넷플릭스에서도 4K HDR로 즐겼고요.

    OLED TV와 다르게, UG651QLED는 QLED(QD-LCD) TV로 로컬디밍을 사용한 명암비나 밝기가 준수한 편입니다. 또한, OLED TV 종특이라고도 불리우는 번인이나 빛샘 현상은 QLED TV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물 빠진 액정이나 색감보다는 SDR, HDR 같은 생생한 색상 표현에 유리한 영화나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 텍스트까지 또렷하게!




    ■ 님들 이거 게이밍TV인데 왜 안 게임요? - 게임 편

    ▲ 플스, 엑박, 닌텐도에 특화되며, 4K HDR + 120Hz를 지원합니다

    ▲ 요렇게 HDMI 2.1 케이블을 물려주고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PS5 설정에서 성능 모드를 선택해주세요

    ▲ 인게임에서 120Hz를 지원하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 패드 보정이 있었지만... FPS는 유독 힘들더라고요 ㅠㅠ





    ※ TV 음량 20, 사운드 보정이 없는 영상입니다. (녹화 기기: 삼성 갤럭시 Z 플립 3)
    ※ 4K / 120Hz는 이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만 작동합니다.



    ■ 다시는 무시하지마라. 선입견을 깨버린 UG651QLED


    사실 기자는 24~43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주력으로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65인치 TV 모니터를 써보게 됐습니다. 리뷰를 맡게 되고 제품 사용 이전에 더함이라는 브랜드란 것을 알고 다소 생소한 브랜드명에 마음 한 켠에 있던 선입견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죠. "으응, 게이밍은 '삼델엘알' 미만으로 안쳐주는데?"

    하지만 단순하게도 이는 한 쪽으로만 치우친 부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약 1~2주 동안 UG651QLED를 사용해 봤는데 마감이나 제품 자체에 결함을 발견하진 못했기 때문이죠. 오히려 압도적인 화면 크기를 비롯한 4K UHD, 색상 표현에 매료되기도 했고 딱히 이렇다 할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중소기업을 무시하면 안되겠습니다. 앤디좌 연전연승

    그도 그럴 것이 더함은 27년의 업력을 달성하고 중소기업TV 업계 중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더함 제품은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사용 시 기본 1년 무상 A/S 이외에, 제품 등록 후 1년의 기간이 추가되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기업 제품의 무상 A/S 기간과 동일하거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함 우버 GEAR UG651QLED IPS SMART HDR 2022H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65인치의 4K 게이밍TV입니다. HDMI 2.1 48Gbps, 120Hz 주사율, 4K RGB 4:4:4 10bit, CPU, 메모리 업그레이드, 풀 어레이 로컬 디밍, 최대 800cd/m2 밝기, WCG, HDR 기능 등 이전 시리즈에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거나 향상되며 영상 자체의 보는 맛을 더욱 증가시킨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43인치 이하의 모니터만 쓰다가 65인치로 넘어오며 하루 이틀의 적응기를 갖고 나니 왜 대형 TV를 쓰고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생겨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특히, PS5와 같은 최신 콘솔 기기에서 지원하는 4K 120Hz, RGB 4:4:4 10bit 등을 추가시킨 것을 고려하면 영상 시청 외에 게이밍 쪽도 어느 정도 병행하여 곁들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플레이어 간 경쟁 게임과 같은 '빡겜'용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으며, 4K 120fps를 지원하는 최신 블록버스터, AAA 게임을 즐겨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