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들리는 척 그만하고 사탕 좀 받아줘요.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 때 사탕을 전해 줄 연인을 만나지 못한 채 옆구리가 시린 채로 홀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칠칠찮게 닭똥 같은 눈물만 흘리며 1년에 하루밖에 없는 귀한 이벤트를 의미 없이 보내기에는 억울합니다. 이럴 때는 눈을 조금, 아니 한 차원만 낮춰보는 건 어떨까요. 한 차원만 낮춘다면 수많은 연인과 만날 기회가 생깁니다.

물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평범한 데이트로는 이제 두근거림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소에는 생각도 못 한 특별한 환경이나 상대와 즐기는 데이트는 어떨까요? 색다른 느낌의 연애나 두근거림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게임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
인간 불신 병에 걸릴 듯한 스릴 넘치는 연애물


  • 언어 : 한국어 음성 지원
  • 스팀 평점 : 매우 긍정적 [93%]

  • 정체불명의 사건의 비밀을 찾아다니던 중, 한 작은 마을과 연관이 있는 것을 알게 된 '박준성'. 한 때 PD로써 잘 나간 그였지만 큰 실수를 하곤 그대로 명예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주변에서 조롱과 무시를 당하는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이 수상한 사건을 파헤치고 다시 그 명예를 되찾는 것 뿐입니다. 자신의 감을 확신했던 박준성은 그렇게 산골짜기의 인적 드문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 마을은 악마를 숭배하는 사람들의 거주지였고, 악마의 전통적인 의식에서 산제물로 지명된 박준성은 마물에게 찢겨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살아남을 방법은 오직 우연히 같은 마을에 들어오게 된 한 여인과 함께 의식이 진행되는 날 마을을 떠나는 것입니다. 5명의 여인 중 누가 사람인지 알 방법은 의식이 치러진 현장에 남아있는 흔적과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운 마물의 정보를 대조해 누가 마물인지를 가려내는 것 뿐입니다.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는 횟수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 안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으고, 의식의 주인이 누구인지 추측해 한 명씩 제외해야 합니다. 물론 마물인지 사람인지 가려내기만 한다고 해서 무조건 탈출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인 히로인과 친밀도를 충분히 달성해야 그녀는 당신을 신뢰하고 마을을 함께 떠날 것입니다. 기껏 열심히 호감도를 쌓아놓은 히로인이 사실 마물이었다면 새로 게임을 시작하지 말고 맘 편히 포기하고 슬픈 결말을 관람하세요.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배드 엔딩 CG를 모으는 맛도 쏠쏠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인간 여성이 누구인지, 마물의 특징은 무엇인지, 단서는 어느 장소에 있는지 모두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그저 자신의 육감과 정보를 토대로 마물이 아닌 캐릭터를 추측해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추리나 게임의 진행이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저 아무 장소에 들러서 정보를 수집해 히로인을 선택하면 되니까요. 스토리 진행 중 잘못된 선택으로 죽어버리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친절한 개발진은 당신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 직전까지 다시 상황을 되돌려 이야기를 진행할 기회를 주니까요.

    마침 최근에 확장 스토리 DLC를 발매하면서 기존의 분량이 생각보다 적다거나, 이벤트가 적다는 등의 단점을 거의 보완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힌트를 모으면서 유일한 인간 여성을 추려내 대화를 많이 하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호감도를 쌓으세요. 선택 하나하나가 당신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마물인걸 알더라도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죽음을 향하는 선택도 있지만요.

    ▲ 개인적으로 서나리 누나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유는 묻지 마세요.

    ▲ 이렇게 되면 망한 겁니다.

    ▲ 그래도 이렇게 예쁜 마물이라면 한 번쯤은 알고 속아 넘어갈 법하지 않을까요?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게임을 종료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두근두근 학창 생활


  • 언어 : 한국어 자막 지원
  • 스팀 평점 : 압도적으로 긍정적 [96%]

  • 아름다운 여학생과 함께 달콤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다거나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여사친들과 썸을 탔던 그 시절의 두근거림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가 좋겠네요. 2017년에 발매했던 두근두근 문예부에 추가 콘텐츠가 포함된 완전판으로 추가 서브 스토리와 컷씬, OST 등 다양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에는 아름다운 미소녀가 총 4명이나 등장합니다. 어느 작품에서나 항상 빠지지 않는 소꿉친구 캐릭터, 툴툴대면서 챙겨주는 츤데레 캐릭터, 소심하지만 조용히 사모하는 소심계 캐릭터, 평범하면서도 활발한 성격의 무난한 캐릭터로 무난하면서도 보장된 성격의 캐릭터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소꿉친구의 권유로 문예부라는 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유저는 네 명의 미소녀와 함께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됩니다. 매일 시를 써서 발표하고, 작성한 시에 큰 감명을 받은 캐릭터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가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긴 하지만 학생일 때는 많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다만 가끔 깜짝 놀랄만한 요소가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전작의 두근두근 문예부에서 큰 변화나 추가점은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무료 게임이었다는 점, 다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두근거림인 점은 지금이라도 돈을 내고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완전판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각각 매력이 넘치는 네 명의 여학생과 사건이 끊이질 않는 인싸의 삶을 보내기에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감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 특정 히로인이 좋아하는 단어를 선택해 시를 만들면, 해당 히로인과의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 음악이나 이미지, 추가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플러스! 만의 추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적의 분식집
    세상 물정 모르는 소금 여왕님과 빙숫집 운영하기


  • 언어 : 한국어 음성 지원
  • 스팀 평점 : 압도적으로 긍정적 [97%]

  • 친구와 주인공은 사업을 시작했으나 잘 안 되자 친구는 도망가고 빚만 늘어났습니다. 이를 미안하게 느낀 친구의 아버지는 자신의 건물 중 하나인 분식집을 임대해 장사를 떠넘기게 됩니다. 왠지 눈 뜨고 코 베인 느낌이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기에 열심히 장사해서 새로운 성공을 꿈꾸며 잠자리에 들려는 찰나, 마법 같은 일이 눈앞에 벌어집니다. 판타지 게임에서나 볼 법한 포탈이 열리면서 이국적인 외모의 여성이 다락방에서 나타납니다.

    코스프레 대회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복장과 묘하게 거만한 말투,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를 구사하는 그녀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소금 왕국의 여왕, 필리아입니다. 고고한 모습과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무뚝뚝하고 무서운 여성인 듯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엉뚱하고 허당끼 있는 모습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분식집이라는 간판을 단 빙숫집이 된 것도 필리아가 우연히 빙수를 맛보았다가 반해버린 것을 본 주인공이 차마 다른 메뉴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나 보네요.

    필리아뿐만 아니라 다른 히로인도 등장합니다. 유튜버 활동을 하는 주미라인데요, 주미라는 특유의 높은 텐션과 솔직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필리아와는 다른 매력을 내뿜는 캐릭터입니다. 필리아와는 상반된 이미지 때문에 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단 두 명이지만, 성격이 워낙 확고하다 보니 취향에 따라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에만 정신이 팔린다면 가게는 폐업을 하게 되고 다신 필리아와 주미라를 만날 수 없겠지요. 다행스럽게도 개발사는 이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어느 정도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영업만 할 수 있는 날이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영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빙수 메뉴를 개발해 더 많은 손님이 오도록 준비하거나, 분식집을 광고해 인지도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호감도를 높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의 필리아와 주미라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녀들이 숨겨왔던 고민을 들어주며 점점 자세히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녀들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지는 오직 유저의 선택과 플레이에 정해지며 그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적의 분식집 하면 반드시 나오는 드립 '빙사꽁'

    ▲ 높은 텐션이 인상적인 유튜버 주미라의 스토리도 재밌습니다.

    ▲ 물론 연애만 하지 말고 새로운 가게도 착실히 운영해야 합니다.


    헬테이커
    화끈하고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악마 누나들을 만나보자.


  • 언어 : 유저 한국어 자막
  • 스팀 평점 : 압도적으로 긍정적 [98%]

  • 한때 전 세계 서브 컬쳐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헬테이커는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 중에서 가장 히로인이 많은 게임입니다. 독특하게도 제한된 이동 횟수 내에 함정을 뚫고 도착 지점까지 이동해 클리어하는 퍼즐 장르로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가 풍성하다든가 콘텐츠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단점은 사소하게 느낄 것이 분명합니다. 매력 넘치는 11명의 악마와 1명의 천사가 등장하고, 게임의 가격은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답답한 전개가 싫고, 짧으면서 간결한 스토리와 퍼즐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것입니다.

    이런 퍼즐류의 게임들은 항상 숨겨진 이야기나 수집 요소 같은 것이 있듯, 헬테이커에도 이런 콘텐츠가 있습니다. 특정 챕터 내에 숨겨진 요소를 전부 찾으면 특별한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 힌트를 획득하게 되고, 그와 함께 악마들이 좋아하는 수제 팬케이크 만드는 레시피나 콘셉트아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 귀찮다면 DLC로 판매 중인 걸 구매해서 빠르게 입수할 수도 있지만요.

    게임은 총 11개의 챕터가 있으며 하나는 후일담 개념의 보너스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챕터별로 개성이 넘치는 악마와 천사를 만날 수 있으며 대화 선택지에 따라 당신을 따를지, 당신을 죽일지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악마는 그렇게 복잡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헬테이커는 퍼즐 콘텐츠보다는 중독성이 강한 BGM과 귀여운 SD 캐릭터, 매력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성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퍼즐을 급하게 클리어하지 말고 잠시 가만히 서서 BGM을 듣다 보면 흥에 취해 SD 캐릭터와 함께 허리를 흔들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한정된 이동 횟수 내에 악마 누나에게 도달해야 하는 퍼즐 장르입니다.

    ▲ 선택지가 있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 마세요. 악마는 의외로 매우 단순한 존재입니다.

    ▲ BGM도 중독성 넘치는데 춤추는 SD 악마 누나들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


    로보토미 코버레이션
    악마도 만나는데 AI 여친쯤은 쉽지 않을까?


  • 언어 : 한국어 자막 지원
  • 스팀 평점 : 매우 긍정적 [94%]

  • 살아있는 생명체는 연애 대상으로써 부담스럽다면 AI 여친과 연애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환경의 직장에서 난생처음 해보는 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쩔쩔매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서는 아름다운 외모의 AI 비서가 난처해진 당신을 도와줄 테니까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은 위험한 괴생물체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관리하는 회사를 운영해 에너지를 획득하고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는 게임입니다. 언뜻 보면 롤러코스터 타이쿤과 같은 경영 시뮬레이션과 비슷해 보이지만 거기에 공포와 로그 라이트, 코즈믹 호러를 한 방울씩 첨가했습니다. 위의 설명을 보면 SCP가 생각나기도 한데, 평소 SCP 시리즈나 코즈믹 호러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었다면 취향에 맞는 게임입니다.

    괴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으로 조사, 관리하면서 에너지를 모으고, 시설을 확장하고 새로운 괴생물체를 들여보내는 식으로 끊임없이 발전 시켜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괴생물체로부터 획득한 에너지를 사용해 다양한 장비를 만들어 직원들의 능력치를 높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괴생물체가 많지 않아 해볼 만하지만 점점 관리해야 할 대상이 많아지면서 골머리를 썩이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특히 한 번이라도 실수해버린다면 괴생물체 하나가 격리 구역에서 탈출해 버린다면 곧 이곳저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일과를 끝낼 때마다 고성능의 AI 앤젤라의 만담을 듣기 위해서죠. 가끔은 정말 살아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들 정도로 뻔뻔한 농담을 하거나, 비서로서 능력도 출중한 팔방미인 AI입니다. 힘든 하루를 끝내고 미녀 AI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로보토미 코퍼레이션만 한 것도 없겠네요.

    ▲ 예쁜 AI 비서와 일할 수 있다니,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 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30분이 지나면 오면 안 될 곳이었음을 깨닫습니다.

    ▲ SCP같은 코즈믹 호러를 좋아한다면 앤젤라보다 이쪽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예쁜 여사친도 만나고 여자 귀신도 만나고 일석이조


  • 언어 : 한국어 음성 지원
  • 스팀 평점 : 대체로 긍정적 [78%]

  •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는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추천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화이트데이에 사랑을 주고받는 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여학생뿐만 아니라 공포의 대상인 귀신도 많이 등장합니다. 다만 그 귀신 중 예쁜 외모를 가진 친구가 많다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비록 귀신과는 호감도를 쌓을 순 없지만 예쁜 모습의 귀신이 시도 때도 없이 주인공을 찾아 따라다니니 진정으로 달콤한 인싸의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국산 비디오 게임 얘기를 하면 항상 언급되는 게임 중 하나인 화이트데이가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 현세대 게임에 걸맞게 깔끔해진 그래픽은 볼 맛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고전의 투박한 그래픽이 주는 기괴함이 죽어 아쉽다는 평이 조금씩 있습니다. 하지만 한층 보기 좋아진 그래픽 덕분에 특혜를 톡톡히 본 점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한소영이나 김성아 등 등장하는 캐릭터가 훨씬 예뻐졌다는 점입니다. 또한 몇몇 귀신들도 무섭다고 느끼지 못 할만큼 예뻐진 것은 덤이고요.

    리메이크된 작품에서는 새로운 여주인공 유지민도 등장합니다. 특정 난이도로 특정 엔딩을 보아야 이 캐릭터와 만날 수 있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그 귀찮음을 무릅쓴다면 새로운 매력의 귀여운 히로인을 만날 수 있다니 오히려 좋습니다. 완전히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인 만큼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목숨을 걸고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도망 다녀야 하는 것은 무서운 일이지만 예로부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거는 이야기는 많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번에는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연애 요소는 없지만 소소한 커뮤니케이션은 긴장한 마음을 풀기엔 충분합니다.

    ▲ 이런 게임은 항상 주인공 혼자 들어가면 안 될 곳에 들어가는 듯합니다.

    ▲ 획득한 아이템을 통해 정보를 얻는 요소가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