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가 풀세트 접전 끝에 kt 롤스터를 3:2로 잡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풀배' 정지훈은 가장 만족스러웠던 챔피언으로 빅토르를 뽑았다. 그 이유로는 팀원들이 워낙 잘해줘서 가만히 있으면 경기를 이긴다며 팀원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리고 '바이블' 윤설은 자신의 팀을 '깐부'로 표현했다. 그만큼 팀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뜻이었다. 결승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에 대해서는 '피에스타'빼고는 우리가 우세하다는 표현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말은, 지난 PO에서 '피에스타'의 활약을 인정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리고 금일 경기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친 '타나토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결승 상대인 '든든'에 대해서는 "게임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 상대한 '캐슬'만큼 부담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그리고 바텀 구도에 대해서 '라헬'은 "'바이탈' 선수가 아펠리오스, 징크스를 잘 다뤄서 그 부분이 경계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바이블' 윤설은 "1군 PO 경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우리라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1군 선수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고, 사무국, 감독, 코치님들 역시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