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수) 업데이트 이후 명예 점수 상점의 '찬란한 명예 훈장' 아이템 교환 요구 사항이었던 계급 제한이 사라졌다. 따라서 투기장을 즐기는 유저라면 최근 있었던 명에 점수 획득량 증가와 맞물려 이전보다 쉽게 찬란한 명예 장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명예의 인장 교환 상점의 영웅 등급 빛나는 명예 무기/방어구 아이템의 주간 구매 횟수가 1회에서 5회로 증가해 이전보다 PvP 장비를 얻기 쉬워졌다.

6단계 이후 맹공 룬특성은 전부 상향됐다. 다단 히트 스킬을 강화하는 '적진성산'은 공격 속도 5%, 한 방이 강력한 스킬을 강화하는 '일격'은 주는 피해량/치유량 5%, 3초마다 휩쓸기가 발동하는 '도살자'는 치명타 확률 5%가 증가해 각 특성에 맞는 능력치가 추가로 오른다.

또한, 맹공 7단계 특성에 토글형 스킬 '몰락한 왕의 귀환'이 추가됐다. 몰락한 왕의 귀환은 스킬을 사용하거나 적 처치 시 공격 속도 4%, 주는 피해량 및 치유량 4%이 오르는 대신 받는 피해량도 2% 증가한다. 최대 중첩 수는 5회이므로, 획득 능력치는 각성 7단계 특성인 '어둠의 전사'와 같다. 어둠의 전사는 활성화하기만 해도 HP가 감소하지만, 몰락한 왕의 귀환은 적에게 맞지 않으면 사실상 페널티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맹공 룬특성이 각성을 대신해 주류로 떠오를 수 있을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너는 PvP 주력 스킬인 수류탄 투척 영웅 특성에 스킬 사용 중 강인함 효과가 추가됐고, 캐릭터 위치에 수류탄을 던져 생존기로 활용하기 편해졌다. 그리고 발차기 사용 중 최대 생명력의 30%만큼 보호막이 적용되어 적을 더욱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다. 호출 : 전투 드론은 사용 후 받는 회피 효과가 완전 회피에서 회피도 650 증가로 조정됐다.

이외에도 희귀 폭발 도약, 장총 연사 등 비주류 스킬이 상향됐고, 쌍권총 스킬은 원거리, 장총 스킬은 근접한 적을 타격할 때 피해량이 최대 1.2배까지 증가한다. 반대 경우에는 오히려 피해량이 낮아지므로 거리에 따라 적절한 스킬을 사용해야 원하는 화력을 낼 수 있는 셈이다.

▲ 찬란한 명예 훈장의 구매 계급 제한이 사라졌다

▲ 주간 구매 횟수가 증가한 영웅 명예 장비

▲ 기본 능력치가 추가된 맹공 6단계 룬특성

▲ 몰락한 왕의 귀환은 어둠의 전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기존 콘텐츠는 보상이 추가되거나 획득 확률이 개선됐다. 먼저, 누스가르드 수렵지는 몬스터 사냥으로 얻는 달빛 마력 증폭제의 드롭률이 2배 증가했다. 아카눔 격전지는 보스급 몬스터 처치 보상에 사냥 경험치 물약과 소울스톤 슬롯 개방석이 추가됐다. 전설 등급 앗아가는 찰나 장비는 20인 보스에서만 드롭하므로, 이전보다 보스를 둘러싼 클랜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의 전당은 45, 49, 50층에서 빛나는 계승석 가루를 총 5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빛나는 계승석 가루를 5개 모으면 빛나는 계승석 조각을 1개 합성할 수 있는데, 이는 50층을 클리어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0층 보스와 전투할 때 침묵 소용돌이 장치가 등장하지 않고, 케레스의 검 유지 시간이 15초로 감소해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마지막으로 주택에서 진행하는 제작 납품은 후반부 보상이 변경됐다. 8회 납품 보상인 진주는 보상이 3배 증가한 진주 상자로, 10회 납품 보상인 생활 축복 결정 상자 II는 던전 보상 충전권(1일)로 변경되어 제작 납품을 해야 할 확실한 이유가 생겼다.

▲ 보스 처치 보상이 풍성해진 아카눔 격전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제부터는 50층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장비 계승석을 만들 수 있다

▲ 보상 변경으로 수행해야 할 이유가 커진 제작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