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옥의 봉인이 풀릴 예정이다. 디아블로4가 Xbox&베데스다 쇼케이스에서 2023년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동시에 디아블로4의 새로운 클래스, 강령술사의 플레이를 담은 신규 영상과 디아블로4의 새로운 게임 정보가 함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모두 Xbox 시리즈 X로 촬영됐다.

강령술사는 디아블로4에서 공개되는 5번째이자 마지막 클래스로, 언데드의 지휘관이다. 기존에 공개됐던 클래스는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다. 플레이어는 이 다섯 가지의 클래스를 사용해 릴리스로부터 세계를 구해내야 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제너럴 매니저는 "디아블로 4는 프랜차이즈 25년 역사를 담았으며, 이전 시리즈의 장점에 유니크한 신규 특징들을 더해낸 타이틀"이라고 소개했다.

디아블로4는 차세대 액션 RPG로, 헌팅과 약탈품 수집을 오픈 월드와 융합해낸 게임이다. 모든 것이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으며, 그동안 디아블로 시리즈의 기본 특징을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시켰다.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플레이 스타일도 전환할 수 있다.

오픈 월드이기에 플레이어마다 진행하는 여정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며, 따라가야 할 순차적인 경로는 없다. 150여 개의 던전이 제공되고,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적대적 지역이었으나 클리어 이후에는 우호적인 마을로 전환되는 등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마주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지역 이벤트를 경험하거나, 그룹을 지어 거대 월드 보스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로스 플레이 역시 지원하며, 다양한 소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PvP의 경우 참여할 수 있는 특정 영역이 존재한다. 마지막 스토리 미션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더 강력해질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제공되며, 몇 년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4는 12일부터 베타 테스트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디아블로4는 PC, Xbox One, Xbox Series X|S, PlayStation 4, 5로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