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오 타로 특유의 비판적이고 우울한 세계관 연출은 이어가면서도 드래그 온 드라군과 니어 시리즈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출시 초기부터 대중적인 흥행에 성공한 니어: 오토마타가 마침내 스위치로 출시된다.


닌텐도는 28일 공개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파트너 쇼케이스를 통해 니어: 오토마타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알렸다.

2017년 PS4로 처음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는 니어 레플리칸트의 후속작이다. 게임은 드래그 온 드라군부터 이어진 특유의 음울한 연출과 세계관 구현은 이었다. 여기에 메탈 기어 라이징 게임 디자인을 시작으로 액션 연출에 장점을 가진 타카히사 타우라가 게임 디자인을 맡으며 플래티넘 게임즈가 자랑하는 액션도 담아냈다. 또한, 2B를 비롯해 요시다 아키히코가 디자인한 메인 캐릭터들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니어: 오토마타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스토리는 좋지만,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 아쉬움을 샀던 요코오 타로의 기존 작품과 달리 흥행과 함께 평단의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높은 인기에 PC 출시 이후 Xbox One으로도 게임이 출시됐지만, 닌텐도 스위치 출시는 오랜 기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출시 후 약 5년 만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니어: 오토마타는에는 기존 추가 콘텐츠와 함께 스위치 버전만을 위해 제작된 코스튬 세트 '6C2P4A118680823'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위치로 버전인 '니어: 오토마타 엔드 오브 요르하 에디션은 10월 6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