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 리그 시즌1 전경(출처 : 넥슨)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막이 23일로 다가왔다.

아이벡스 광명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본선 개막일 7월 23일부터 결승전(개인전 10월 1일, 팀전 8일)까지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카트 리그의 기존 강호들을 비롯해 여러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우승자인 김다원을 영입한 DFI 블레이즈부터 시즌1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 광동 프릭스, 외국인 용병 '닐'을 영입한 리브 샌드박스가 다시금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 외에도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에이펙스, 피날레 e스포츠, 위시, 세비지, 싱크홀가 새로운 로스터와 이름으로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추어 팀 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싱크홀이다.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인 김다원과 함께 스피드를 책임졌던 안정환이 싱크홀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안정환은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뽐내며 김다원과 함께 아마추어 팀의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1에 참가했던 팀 GP는 참가 자격 박탈을 당했고, 시즌2에 출전하지 못한다. 팀 GP는 시즌1에서 선수 지원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시즌2에서도 이행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카트라이더 리그는 큰 규모의 상금으로 돌아왔다. 총 상금 2억원에 개인전 우승자는 1천 만원, 팀전 우승자는 1억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새로운 주인공이 누구일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