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공개됐던 LCK 지표도르 기사에 새로운 지표들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기존 LCK에서 제공해주던 지표들 뿐만 아니라 팀 스노우볼에서 제공하는 좀 더 다양한 지표들과 함께 선수들의 다채로운 플레이스타일을 기사에 녹일 수 있었다.

정글러 지표에는 다음 여섯 가지 항목을 넣기로 했다. 먼저, 선수 지표의 기본이 되는 KDA는 유지되며 교전 참여 횟수를 추가해 정글러의 합류 속도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갱킹 빈도를 통해 라인 개입력도 알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각 라인에 얼마나 관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탑/미드/바텀 시팅 비중을 추가했다. 이는 정글러 개인의 능력치라기보다는 정글러, 더 나아가 팀이 어느 라인 위주로 경기를 풀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보면 좋다.

육각형 그래프에 쓰인 수치는 선수들의 실제 지표 수치를 표준점수(C점수)로 변환한 값이다. 각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가 만점자로 보이는 형태를 지양하기 위해서 이 같은 변환값을 사용했다. C점수는 상대 평가 점수 계산법이므로 기사를 읽을 때 참고하길 바란다. 각 지표의 실제 수치는 아래 막대 그래프 형식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아래 그래프들은 기사 공개 직전 1주일 만의 지표가 아닌, 서머 스플릿 개막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지표를 나타낸 것이다.



* 용어 정리
- KDA : '킬+어시스트/데스'의 평균
- 교전 참여 : 15분까지 발생한 교전에 참여한 횟수의 평균
- 탑 시팅 : 15분까지 정글러의 동선이 탑 라인 부근에 인접했던 비율
- 미드 시팅 : 15분까지 정글러의 동선이 미드 라인 부근에 인접했던 비율
- 바텀 시팅 : 15분까지 정글러의 동선이 바텀 라인 부근에 인접했던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