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넥슨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3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완승을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외국인 용병 '닐'을 포함한 5인 로스터를 기용했음에도 2:0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스피드전은 김승태가 2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팀 승리를 굳건히 했다. '닐'의 순위가 1-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김승태의 선방으로 스피드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

다음은 리브 샌드박스 김승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시즌2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빨리 리그를 하고 싶었다. 이렇게 금방하게 돼 기분이 좋고, 오늘 6:0 스코어라서 더 기쁘다.


Q. 스피드전에서 2연속 1위를 했다. 팀적으로 계획된 것인가.

(박)인수가 1번으로 치고 나가는 게 전략이었다. 그런데 사고가 많이 나면서 내가 1등으로 가게 됐다.


Q. 개인전 예선전도 그렇고 주행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시즌2를 앞두고 어떤 변화가 있었나.

지난 시즌이 때 내가 연습을 많이 안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많이 한다. 이번에 숙소 구조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했다. 연습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봤다.


Q. 아이템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6:0이라는 스코어는 장담할 수 있었나.

지금 메타가 순위로 밀어붙이지 않고 자석으로 마지막 순위 싸움을 노린다. 마지막 순위 싸움에 우리 팀원들이 모두 자신 있어 한다. 그래서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Q. 새롭게 합류한 용병 '닐'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나.

보통 외국인 용병이 한국에 적응하기 힘들 텐데, '닐'이 친화력과 붙임성이 모두 뛰어나 편하게 지내고 있다.


Q. '닐'이 오늘 스피드전에선 부진하던데, 연습 때 기량의 몇 퍼센트 정도 발휘했다고 보는가.

스피드전에서 '닐'과 같이 달린 적이 없다. 그래서 뒤에서 잘 해준 것 같다(웃음). 기량은 30% 정도 나왔다. 연습 때 상위권에서 잘 버텨줬는데, 오늘 연습 때보단 잘 안나왔다.


Q. 이번 시즌2 출발이 남다르다. 시즌2의 목표가 있다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최근 성적도 안 좋고 경기력도 안 좋았다. 이번 시즌 칼을 갈고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