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가 30일 열린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5경기에서 위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한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아이템전 포함 기본 체급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모양새였다.

이하 광동 프릭스 이재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아마추어팀이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2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좋다.


Q. 스피드전 200회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저런 기록이 있는지 몰랐다. 예전에 박인수 선수를 보고 부러웠는데 200번 1위를 차지해 감회가 남다르다.


Q. 오늘도 1위를 독차지했다.

데뷔때부터 일관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실력에 대한 자신도 있다(웃음).


Q. 리브 샌드박스, DFI 블레이즈는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데?

절대 방심은 없었다. 위시팀도 잘해서 본선에 올라온 팀이지 않나. 1점을 내줬을 때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 크게 흔들린 부분은 없다.


Q. 지난 시즌 독보적 우승 후보였다. 그래서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할 것 같은데?

입단 후 첫 결승이지 않았나. 결승에서 전체적으로 알게 모르게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자신 있다. 팀전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지난 첫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웠다. 이번에는 우승까지 가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