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레드 데드 리뎀션 건슬링거즈(Red Dead Redemption Gunslingers)
  • 플랫폼 : 웹
  • 가격 : 무료
  • 구입 또는 플레이하는 곳 : 페이스북 (http://apps.facebook.com/reddeadgunslingers/)



  • 소개



    레드 데드 리뎀션: 건슬링거즈는 PS3와 XBOX360으로 5월 말에 출시되는 서부 슈팅 게임인 레드 데드 리뎀션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제작사인 락스타게임즈가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하는 소셜요소를 가미한 대전(Duels) 게임입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이 서부를 배경으로한 GTA라는 컨셉을 강조한 반면, 레드 데드 리뎀션: 건슬링거즈는 최근까지만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게임 마이 부르트(My Brute)라는 "캐릭터 육성 + 대전" 게임의 형식에 배경만 원작 게임을 채용한 형태의 게임입니다.


    플레이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캐릭터를 생성해서 이름을 정하고 총 각자 특징이 뚜렷하게 구분된 세 가지 캐릭터 중에 하나를 선택합니다. 캐릭터를 막 선택하면 1레벨이 되는데요, 그 때부터 화면 위에 있는 파이트(Fight) 메뉴를 눌러 컴퓨터가 자동으로 매칭시켜주는 상대와 대전을 즐기면 됩니다. 대전 상대는 자신의 친구로 제한할 수도 있고 전체 페이스북 유저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화면 중앙에 플래쉬로 제작된 동영상이 나오고 서부 영화에서 자주 봤었던 1:1 결투가 펼쳐집니다. 권총을 빼들고 각자 상대를 향해 발사하는 순간, 각자의 공격이 상대를 맞췄는지, 피해는 얼마나 입혔는지 교차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결국, 상대의 체력을 먼저 없애는 쪽이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 추천이유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에 가입했다면 일체의 추가 비용 지불 없이 누구나 플레이 가능합니다."


    는 훼이크가 아니라 기본이고, 공짜 프로모션 게임에 불과하지만 나름 캐릭터 성장의 요소도 가지고 있고, 레벨업 할 때마다 스탯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를 해나갈 때마다 우연찮게 얻게 되는 "업적" 시스템도 있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도 레드 데드 리뎀션 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미국 서부시대의 느낌도 괜찮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구경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오래 붙잡고 있을만한 게임은 물론 아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재미'로 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나 학교에서 점심값 내기를 결정하는 용도로는 단순히 사다리타는 것보다는 더 흥미진진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콘솔용 레드 데드 리뎀션을 기다리고 있는 팬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고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푸른 눈의 누군가의 총에 맞아 한방에 고꾸라졌을 때...
    게다가 그가 나보다 레벨이 낮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의 참담한 기분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는 겁니다. 어흑.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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