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경기, DFI 블레이즈와 피날레 e스포츠의 대결이 진행됐다. DFI 블레이즈가 1, 2세트 모두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피날레 e스포츠가 승리하는 이변이 나왔다. 유창현과 김우준의 치열했던 1, 2위 경쟁과 별개로 미들 싸움에서 피날레 e스포츠가 압도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그러자 DFI 블레이즈는 최영훈-배성빈의 원투로 2라운드를 가져오며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질주는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피날레 e스포츠 선두였던 강다훈과의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며 또다시 원투로 들어왔다. 4라운드에선 최영훈이 환상적인 블로킹을 선보이며 피날레 e스포츠를 견제했다. 그리고 김다원이 최영훈을 대신해 2위로 들어오며 DFI 블레이즈가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도 DFI 블레이즈가 3: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치열했던 1라운드에선 배성빈이 막판 자석 스퍼트로 극적 역전승을 해냈고, 2라운드에선 최영훈과 배성빈이 서로를 끌어주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 박태민이 단 0.044초 차이로 1위로 들어오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그다음은 없었다. 4라운드에서 유창현이 피날레 e스포츠의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폭풍 질주하며 DFI 블레이즈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8경기

8경기 DFI 블레이즈 2 VS 0 피날레 e스포츠
1세트 DFI 블레이즈 3 VS 1 피날레 e스포츠 - 스피드전
2세트 DFI 블레이즈 3 VS 1 피날레 e스포츠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