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15경기에서 피날레 e스포츠가 싱크홀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부터 에이스결정전까지 책임진 선수는 강다훈이었다. 팀의 핵심 역할을 개막전부터 충실히 해줬고, 오늘도 팀 승리에 기여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강다훈은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실수를 아쉬워하며 더 나은 경기를 기약했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내가 아이템전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아이템전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낀 경기였다. 그래도 이겨서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었다.


Q. 오늘 스피드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 팀원들이 모두 잘해줬다. 팀원 컨디션이 좋았다. 나는 딱히 한 게 없었다.


Q. 김우준 선수와 원투를 달리다가 김우준 선수가 내려가서 블로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계획된 포지션은 아니었다. 그런데 우중이가 내려가게 됐다. 복합 굴절 구간에서 내가 우중이에게 "블로킹을 시도 해볼래"라고 제안했는데, 바로 성공했다.


Q. 해설진이 중앙에서 블로킹 역할을 충실히 하고 설계한 것처럼 플레이 한다는 칭찬을 했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안 했다는 말을 한다.

실수를 한 게 많았다. 원래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내 마음에는 안 들었다.


Q. 아이템전 0:3 큰 스코어로 패배했는데,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스크림으로 했을 때 이런 적이 없었다. 당황했다. 아직 나도 아이템전을 배워나가는 단계이긴 하다.


Q. 이번 시즌 아마추어와 프로 격차가 좁혀졌다. 어떻게 생각하나.

3등은 힘들어 보이지만, 4등까진 가능해 보인다. 우리 팀이 4등을 할 것이다. 새비지가 요즘 잘하던데, 우리가 이길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이템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노력을 많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