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보다 더 규모를 키운 2022 LCK 서머 결승전 현장이 팬들로 가득 찼다.

28일 강릉시 강릉 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결승이 진행됐다. T1과 젠지라는 인기팀 간 대결인 만큼 현장의 1만 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결승전은 4년 만에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진행하는 LCK 결승전이다. 2018년에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킹존 드래곤X(현 DRX)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의 LCK 스프링 결승전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더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LCK 스프링 결승전이 객석을 3,500명으로 제한을 뒀다면, 이번 서머는 1만 명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T1-젠지의 인기는 LCK 팬 페스타 때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팬들이 결승전 전날부터 LCK 팬 페스타 현장에 모이면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