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 헤이영 카트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마지막 날 27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광동 프릭스를 잡았다. 스피드전은 3:0 완승, 아이템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광동 프릭스를 꺾고 결승 진출전을 확정지었다.

이하 리브 샌드박스 박현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2: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기쁘다. 스피드전 승리는 예상했는데, 아이템전까지 이겨서 더욱 기쁘다.


Q. 스피드전은 완벽한 승리였다.

연습 과정에서도 결과도 좋고, 자신감이 차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플라즈마는 내가 받게 되어 무조건 이긴다는 마인드였다.


Q. 예전에 비해 폼이 확 올랐다고 봐도 될까?

그렇다. 분위기도 좋고, 경기력 폼도 좋아지고 있다.


Q. 아이템전은 정말 치열했는데, 당시 상황이 궁금하다.

첫 라운드는 무난했지만, 이후부터는 정말 치열했다. 사실 너무 박빙이라 지금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끝까지 집중력이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Q.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DFI 블레이즈와 붙는데, 자신 있는지?

DFI 블레이즈와 지난 시즌에는 만나지 못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결승 진출전이다.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치열할 것 같고, 준비를 잘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팀이 승리할 것 같다.


Q. DFI 블레이즈의 어떤 점이 경계되나?

스피드전에서 김다원 선수가 합류하면서 강해졌는데, 개개인 기량도 뛰어나고 팀 호흡도 준수해 그런 부분이 경계된다.


Q. 리브 샌드박스도 우승 후보팀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승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만, 보완하면 좋은 점은 아이템전이다. 스피드전은 잘 이기는데, 아이템전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을 잘 다듬어야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했다. 팬분들도 좋은 말,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더 있으니 잘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