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목) 진행된 타워 오브 판타지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인공섬이 추가됐다. 인공섬은 50레벨 이상 캐릭터라면 별도의 간단한 퀘스트 진행 후 진입할 수 있는 곳으로, 전투 장치와 워프 포인트 등의 장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지역과 마찬가지로 탐색도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는데, 레드 코어와 칩셋 한정 주문에 활용할 수 있는 특수 증서가 제공된다.

인공섬과 함께 건설 콘텐츠도 열렸다. 건설의 경우, 별도의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자를 채집해 건물 레벨을 올려 각종 재료를 얻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획득한 재료는 건설 상점에서 아이템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레이드인 토벌 작전이 등장했고 과거의 환영에는 일루전 시퀀스가 추가되었다.


▲ 신규 지역 인공섬의 문이 열렸다


인공섬은 50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다. 콜라로드와 대화를 나누는 간단한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인공섬의 크기는 기존 지역보다 적은 편이나, 별도로 탐색도가 존재하기에 새로운 파밍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탐색도는 인공섬과 섬 외부 구역으로 나뉘고 특정 수치 달성 시 하이퍼 옴니엄 결정, 레드 코어, 특수 증서, 흑수정 등이 제공된다. 탐색도 100% 달성 시에는 칭호가 주어진다.

인공섬에서는 기존 지역과 차별화된 장치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전투 장치는 1부터 3까지 등급이 구분되는데, 활성화 시 주위에 몬스터가 소환되고 제한 시간 내에 이를 처치해야 한다. 완료 시 보상으로 에너지 수정, 스피넬 등이 제공되나 난이도에 따라 혼자 공략하기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워프 포인트는 일종의 순간이동 장치라고 보면 된다.


▲ 탐색도 보상으로 레드코어, 특수 증서 등을 얻을 수 있다


▲ 전투 장치 활성화 시 몬스터가 소환되며 제한 시간 내에 처치해야 한다


건설 콘텐츠도 참여할 수 있다. 건설은 60레벨 또는 인공섬 탐색도 840 도달 시 이용 가능하다. 건설 관련 건물을 짓고 레벨을 올려 보상인 각종 물자를 얻는 구조로, 이렇게 얻은 물자는 관련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물자는 인공섬 건설 필드에 소환되는 몬스터 처치로도 획득할 수 있다.

건설 콘텐츠의 핵심은 건물 레벨업이다. 최초 모든 건물의 레벨은 0이며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서번트가 늘고 물자 채집 효율이 증가한다. 건물 종류에 따라 레벨업에 필요한 물자의 종류와 수가 다르기에, 이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자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건물에서 생산된 물자는 1시간마다 수령 가능하고 최대 24시간 동안 보관된다.

물자는 별도의 건물 상점에서 아이템 교환에 활용할 수도 있다. 건설 메뉴의 거래소 항목으로 진입하면 금속 재료, 섬유 재료, 에너지 재료, 보급 재료, 장식 재료, 고급 건설 재료, 복합 재료, 중공업 코인 등으로 구분된 8개의 상점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펙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상급 스피넬, 무기 에너지 모듈, 무기 돌파 옵션 상자 등의 재료 아이템뿐만 아니라 주문 시 활용되는 특수증서까지 교환 가능하다. 참고로, 각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중공업 코인 140개를 모으면 붉은 슈팅스타 비이클도 구입할 수 있다.


▲ 물자를 수집해 건물 레벨을 올려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물자를 활용해 거래소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신규 던전도 열렸다. 모험 메뉴의 챌린지 항목에 추가된 토벌 작전은 60레벨부터 참여할 수 있는 던전이다. 최대 8인으로 파티를 꾸려 중층 통제실, 공중의 환영, 조각난 경계 등 3개 던전에 도전하는 곳으로, 각 작전에서 매주 1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난이도는 일반과 히어로로 구분되며 보상 수령 횟수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공유된다. 보상으로는 주황 에너지 수정, 상급 스피넬이 주어진다. 참고로, 작전 종류에 따라 입장 제한 레벨이 달라지는데, 중층 통제실 일반은 60레벨부터, 공중의 환영은 66레벨부터, 조각난 경계는 70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최대 8인 파티로 도전하는 토벌 작전에서는 에너지 수정, 상급 스피넬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