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서머 스플릿이 끝나고, 한 해의 끝인 롤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시기다. 지난 서머를 되돌아보면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이슈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꽉퀴&6수빈에 대한 이야기다. '강퀴'해설과 윤수빈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날엔 뭔가 항상 풀 세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생긴 재밌는 별명들이다.

실제론 어떨까? LCK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매치 수는 둘의 조합이 전체 출연진에 비해 약간 높고, 풀매치 확률은 35.3%로 전체 출연진의 18.7에 약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최소 매치 확률 또한 29.4%로 전체 출연진에 비해 10%가량 낮았다.

그렇다면 반대로 칼퇴 요정은 누구였을까? 바로 이정현 아나운서다. 이정현 아나운서는 최소 매치 비율이 50%이며, 출연진의 평균은 33.5%다. 롤파크 야근 수호자는 성승헌 캐스터가 30%이며, 뒤이어 윤수빈 아나운서가 26.9%, '강퀴'해설이 24.2%로 확실히 높은 야근 비율을 보이는 조합이다. 9월 말에 펼쳐질 롤드컵에서도 윤수빈, '강퀴', 성승헌 캐스터의 조합이 쭉 이어져 더욱 재밌고 알찬 경기들로 꽉 채워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