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가 북미의 화끈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를 선보였다. 치프 e스포츠는 초반부터 빠르게 무너지며 연패를 이어갔다.

EG는 초반 '인스파이어드' 헤카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치프 e스포츠는 자신들의 턴에 시도했떤 드래곤도 스틸 당하고, 소규모 교전에서도 스킬 적중률이 좋지 않아 손해를 누적했다. 13분 기준 글로벌 골드가 3천이나 벌어질 정도로 운영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치프 e스포츠는 급격하게 무너졌고, 만날때마다 극심한 손해를 입으며 EG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18분 기준 글로벌 골드가 8천으로 벌어졌고, 치프 e스포츠는 사실상 전의를 많이 상실했다.

2분 뒤 골드 차이가 1만으로 벌어졌고, 치프 e스포츠는 레오나 하나 잡는 것도 많은 시간과 스킬이 필요했다. EG는 바론이 없어도 우직한 힘과 우월한 사거리 차이로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고, 경기를 끝내기 위한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진격한 EG가 아주 쉽게 치프 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가 종료됐고, EG는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