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용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 영화관에서 올 상반기 Xbox 360 전용 최고 기대작 ‘엘런 웨이크’의 개발 총괄자 오스카리 헤키넨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최초로 ‘엘런 웨이크(Alan Wake)’를 공개했다.

‘앨런 웨이크’는 히트작 ‘맥스 페인(Max Payne)’ 시리즈로 더 유명한 개발사 레미디(Remedy)가 Xbox 360 전용으로 선보이는 신작 게임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그래픽, 치밀하고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구성, 미션 별로 진행되는 에피소드 중심의 전개 방식 등 국내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미국 드라마(미드)의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심리 액션 스릴러’ 장르를 도입, 비디오 게임의 스토리 영역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게임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의 송진호 이사는 “’앨런 웨이크’는 올 상반기에 선보이는 작품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하고 있는 킬러 타이틀 중 하나로,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라며, “‘앨런 웨이크’는 Xbox 360을 좋아하는 게이머들, 미드 형식의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를 좋아하는 드라마팬 및 일반 게이머들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앨런 웨이크’의 개발사인 ‘레미디’의 오스카리 헤키넨이 ‘앨런 웨이크’를 아시아 최초로 직접 시연했다. 특히, 국내 취재진은 물론, ‘앨런 웨이크’를 기다려온 국내 팬 200 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해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선보인 ‘앨런 웨이크’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징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전개되는 미션들을 많이 포함했으며, 특이하게 ‘플래쉬’를 주요 무기로 설정했다. 에피소드가 이어질수록 게임 플레이는 새로운 요소와 캐릭터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게임 속 위협과 액션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주인공 ‘앨런 웨이크’가 되어 게임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어가게 된다.

오스카리 헤키넨은 “매혹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앨런 웨이크’는 독창적인 영화적 구성과 도드라진 완성도를 갖춘 게임”이라며, “최첨단 렌더링 엔진이 놀라울 정도로 실제 같은 환경을 구현해 게임 속 세계가 실제 세상처럼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에피소드를 시작할때마다 이전 에피소드를 요약해주어 마치 드라마를 상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앨런 웨이크’는 개발 과정에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끈 ‘로스트(LOST)’, ‘X파일(X-Files)’ 등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영화 같은 분위기와 드라마틱한 상황, 기억에 남는 등장 인물 및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게임 구성 등 웰메이드 드라마적 요소들이 ‘앨런 웨이크’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앨런 웨이크’는 오는 5월 18일 국내 정식 발매 될 예정이며, 국내 발매 가격은 일반판 5만 5천원, 한정판은 5만 9천 5백원으로 예정 되어 있다. 각각의 구성 및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