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팀전 19, 20경기가 펼쳐졌다. 19경기에서는 4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SGA 인천이 0승 3패인 프리페어를 상대로 2:0 승리, 20경기는 3승 1패의 락스 게이밍이 1승 3패의 팀 시크릿을 2:0으로 제압했다.

SGA 인천은 프리페어를 상대로 '소령', '승수', '라이트' 3인방이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며 무난히 승리했다. 그런데 프리페어는 '하리', '프린'이 1, 3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하며 SGA 인천을 상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GA 인천은 원래 실력을 보여준다는 듯, 1위부터 4위까지 자신들의 이름을 꽉 채워 2:1로 다시 달아났다. 그리고 마지막 4라운드도 무난히 주행 실력을 뽐낸 SGA 인천이 가볍게 승리하며 스피드전을 3:1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아이템전, SGA 인천은 '승수'를 빼고 '배찌'를 투입해 아이템전에 임했다. 1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간 SGA 인천, 프리페어는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2라운드 승리가 절실했다. 그리고 '햄찌'가 그 무거운 부담감을 극복하고 1위로 골인해 1:1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프리페어의 거센 저항에 2:2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5라운드에 '소령'이 침착하게 1위를 유지하며 아이템전을 3:2로 승리, 최종 스코어 2:0으로 프리페어를 잡고 5승 1패로 종합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락스 게이밍의 완승으로 끝난 20경기는 큰 이변이 없던 경기였다. 강호 락스 게이밍은 1승 3패 6위인 팀 시크릿을 상대로 스피드전 3:1, 아이템전 3:0으로 완파하면서 2:0 깔끔한 승리를 거둬 1승을 추가해 SGA 인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