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적성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원본이 되는 경주마의 생애와 출주한 경기를 토대로 정해졌습니다.

가령 이차원의 도망자라 불리는 사일런스 스즈카의 경우 모든 경기를 대도주로 제압했기에 도주 적성에 A가 붙었습니다. 보유한 스킬도 전부 도주 각질과 관련되어 있기에 스즈카를 육성할 때는 다른 각질을 고려할 필요가 없죠.

다만 마야노 탑건처럼 각질 적성이 모조리 B 이상이며, 거리 적성도 마음만 먹으면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거리에서 뛰어야 가장 효율이 좋은지 육성전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각질과 거리가 A인 것을 상정하고, 그에 맞춰 스킬도 맞춰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팀 레이스의 경우 같은 거리내의 경기라고 해도 실제로는 코스가 천차만별로 등장하기에 머리가 더욱 아파옵니다.

기자 역시 매주 팀 레이스 스코어를 보면서 엔트리를 교체할 때 어느 코스에 배치할지가 고민인데요,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인 랭크 페이지에서 랭커들이 가장 많이 쓰는 우마무스메를 토대로 통계를 내봤습니다.


※ 2022.11. 25 랭크 페이지 기준, 다중 적성을 지닌 우마무스메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 랭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우마무스메는 누구? 랭크 페이지 바로가기


▲ 랭커끼리도 서로 같은 우마무스메를 다른 거리에서 사용한다!


어느 코스라도 문제없다! 거리 범용성이 우수한 우마무스메

더트부터 잔디, 단거리부터 장거리중 4곳 이상을 섭렵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들입니다. 어느 거리가 최고의 효율인가에 대해서는 비율이 보여주지만, 일단 자신의 팀에서 취약점이 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요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루젠스키의 경우 지난 주 통계에서는 아예 장거리까지도 뛰고 있었기 때문에 진정한 만능 스포츠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는 거리뿐만 아니라 각질 적성까지도 자유자재인 오구리 캡이 자신이 왜 스타트 대쉬에서 1순위로 손꼽히는지 증명했다고 볼 수 있죠.

이외에도 세이운 스카이나 나리타 타이신, 다이와 스칼렛도 거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다양하게 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정 장애를 부르는 적성! 어느 각질이 효율적일까?

거리는 비교적 한정적이지만, 각질 선택의 폭이 넓은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마야노 탑건은 거리에 이어 각질마저도 변환자재이기에 정말 취향껏 키울 수 있습니다.

마치 밸런스 게임을 하듯 각질을 고르는데 고민이 들게 만드는 우마무스메들로 대표적으로 보드카는 선행과 선입의 비율이 거의 반반입니다.

나리타 브라이언 역시 선행과 선입 비율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앞서 보여준 다이와 스칼렛도 도주에서 선행 비율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각질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본인이 필요한 각질에 맞춰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본인의 각질에만 충실한 우마무스메도 많습니다. 사일런스 스즈카는 도주가 100% 비율이며, 카렌짱 역시 선행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