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스포츠의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의 이용 등급이 18세로 최종 확정되었다.

블리자드의 발표에 의하면 금일(5월 7일) 개최된 게임물 등급 위원회의 제35차 등급회의에서 스타2는 폭력적 표현(총이나 칼 등의 무기를 사용한 전투가 빈번하고, 사체분리, 혈흔 등의 표현이 사실적임)과 약물(로딩 화면과 일부 캐릭터 화면에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음, 로비의 배경이 술집이고, 주인공의 음주 장면이 빈번하게 나타남) 등의 표현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2010년 4월 14일 제29차 등급분류회의에 상정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RC(Release Candidate) 버전에 대해 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한 바 있으며, 블리자드코리아는 2010년 4월 19일 등급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였고 2010년 4월 27일 등급 재분류 자문회의(청소년이용불가 의견 제출)를 거쳐 등급위원회는 2010년 4월 30일에 청소년이용불가로 최종 확정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는 한국 e 스포츠의 부흥을 이끌었던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7일로 발매일이 결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