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카네 후쿠키타루[길조・초가을 바람]는 기존의 1성 우마무스메인 후쿠키타루의 신의상 버전입니다. 여태까지의 신의상 픽업과 달리 유일하게 단독으로 나왔다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스킨 버전답게 오리지널 특성을 많이 따라가는 편입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풀아머 후쿠키타루'라 불리는데, 이는 임의로 붙인 이름이 아니라 실제 게임 내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명칭입니다. 자세히 보면 후쿠키타루를 상징(?)할 수 있는 각종 럭키 아이템들이 액세서리 형태로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성장치는 기존의 스태미나 20% / 파워 10%에서 스태미나 10% / 근성 10% / 지능 10%라는 다소 안좋은 성장치로 변했습니다.

아무리 성장치에 영향을 적게 받는 아오하루 시나리오가 시작되었다지만, 기본적으로 현시점에서 스태미나와 근성 성장치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듭니다.

스킬은 디버프 및 슈퍼 럭키 세븐이라는 그야말로 운에 모든 것을 건 오리지널에서 우회전 패시브 및 내적 체험, 추월 확정 태세 등 쓸만한 스킬을 받아왔습니다.

노도의 추격이라는 전혀 배울 일 없는 함정 스킬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오리지널에 비해 실전형 스킬로 교체되고, 고유 스킬의 발동률도 증가하여 스탯 성장치를 버리고 좀 더 범용성 있게 쓸 수 있는 우마무스메로 교체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장거리

스탯 성장치를 감안하면 중~장거리 주자로 채용하게 됩니다. 물론 보유하고 있는 스킬들이 전부 장거리에 치우친 만큼 장거리가 주력이 됩니다. 노도의 추격 같은 스킬은 별 쓸모없지만, 내적 체험은 라스트 스퍼트 타이밍에 맞춰 발동하기 쉬운 스킬이라 확실한 전력이 되어줍니다.


■ 추천 각질 : 선입

고유 스킬의 발동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입이나 추입이 적절합니다. 선행에서는 고유 스킬의 순위 문제(챔피언스 미팅 기준 4~8위)로 발동을 하지 못하게 되니 선입 이하 육성을 노려야 합니다. 차선책은 추입이지만 현 단계에서 추입으로 써야 할 메리트는 크지 않습니다.


■ 육성 난이도 : 보통

스피드나 파워에 성장치가 없어 아무리 아오하루 시나리오라고 해도 스탯 쌓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육성에 비해 스피드 서포트를 한 장 더 넣거나, 좀 더 육성의 무게를 스피드&파워에 두어야 완주가 가능합니다.

육성 목표 레이스도 중장거리가 섞인 형태인데,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텐노상(봄)은 없지만, 국화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선입 각질 자체가 육성 중 의문사를 당하기 쉬운 만큼 마냥 안전하게 키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오하루 시나리오 링크 캐릭터라 추가 혜택도 얻을 수 있기에 스탯 밸런스만 신경 쓴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입니다.

다만 온갖 럭키 아이템에 의존하는 캐릭터라는 콘셉트에 맞춰 그날의 운세에 따라 컨디션이 오르내리는 등 기복이 심하기에 친구 서포트 카드는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벼가 곧 무르익노라

오리지널 후쿠키타루의 고유기와 비교하면 순위 조건은 비슷하며, 발동 조건이 좀 더 완화된 형태입니다. 성능 자체는 속도를 상승시키는 스킬이며, 상승 수치는 0.35로 평범합니다.

발동률이 우수한 편인데, 자신이 추격 대상이 됨 2초 이상이라는 조건은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진행 거리 50% 이상부터는 순위 조건만 충족하면 언제라도 발동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선입 각질 특유의 순위 경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라스트 스퍼트 구간에 맞춰 터트릴 수 있습니다.

대신 타이밍을 특정하여 터트릴 수 있는 스킬이 아닌 만큼 챔피언스 미팅이나 계승기로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대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킬임은 분명하지만, 가속 옵션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각질 비율에 따라 아예 추격 대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죠.

정리하자면 본체 자체가 쓰기에는 내적 체험이나 노도의 추격 등 시너지가 일으키는 스킬이 있어서 괜찮지만, 계승용이나 대회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보유 스킬

슈퍼 럭키 세븐 등 예능에 가까웠던 오리지널 후쿠키타루와 비교하면 좀 더 실전 지향적인 스킬 셋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내적 체험은 장거리 대회에서 벨류가 굉장히 높은 스킬로 확실한 전력이 되어 줍니다.

대신 노도의 추격은 1주년 밸런스 패치에서도 영 상향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비운의 스킬입니다. 나머지 스킬은 우회전 패시브 및 교토 경기장 등 주력 코스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각성은 몇 레벨까지?

보유한 스킬 중 벨류가 가장 높은 내적 체험이 5각 스킬이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5각은 필수입니다. 중거리 이하에서만 쓸 생각이라면 아예 각성을 하지 않더라도 쓸만하니 참고 바랍니다.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성장치에 문제가 있는 편이라 범용성 높은 장거리마로 쓰기에는 어려운 편입니다. 2500m 아리마 기념 코스를 노리고 저격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팀 레이스나 3000m급 장거리 대회에서의 활약은 기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성 자체는 도중의 국화상만 제외하면 대부분 중거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니, 스태미나 400~500을 최소로 확보하고, 나머지는 스피드 및 파워 스탯을 올리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다행히 풀아머 출시와 함께 아오하루 시나리오가 시작되기에 스태미나를 확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서포트 카드 세팅




스태미나 성장치 10%와 근성 10% 덕에 스태미나 스탯 쪽은 큰 걱정이 없지만,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스피드와 파워입니다.

스피드는 어느 각질이나 중요한 스탯이고, 주력 각질인 선입인 이상 파워도 놓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 둘에 대한 성장치가 아예 0이기 때문에 스탯을 어떻게 쌓을지가 고민입니다.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지능 성장치를 무시하고 고전적인 서포트 편성으로 스피드에 올인하거나, 스태미나를 덜어내고 스피드 파워 육성으로 가는 것입니다.

다행히 아오하루 시나리오에서는 상대적으로 스태미나 스탯을 쌓기 쉽기 때문에 스피드 카드를 3장 편성해도 생각 이상으로 밸런스 있는 스탯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히든 이벤트

◆ 히든 조건

발생 시기 : 클래식 10월 후반 국화상 종료 후

획득 조건 : 교토 신문배(5월 전반), 고베 신문배(9월 후반), 국화상(10월 후반)에서 1착을 기록

획득 보상 : 스피드 +25, 파워 +25, '추월 확정 태세'의 힌트 Lv +2

1주년 밸런스 패치에서 추가되는 히든 이벤트로 현재는 적용이 안되어 있음


1주년 밸런스 패치에서 추가되는 히든 이벤트로 현시점에서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후쿠키타루가 챙기기 어려운 스피드와 파워 스탯을 주는 것은 물론 능숙한 환승의 하위 스킬인 추월 확정 태세의 힌트를 2레벨이나 주는 등 쏠쏠한 이벤트이니 기억만 해둡시다.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고유 칭호의 획득은 오리지널과 동일합니다. 대회 출전 15회를 나가느냐 마느냐로 갈리는 칭호이며, 조건 2는 조건 1만 달성한다면 자연스럽게 클리어됩니다.

획득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컨디션 최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과 15회 출주는 데뷔전과 URA 레이스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 내용 수정 : 2022.12.22. 17:39 ]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프로필 스크린샷 내용에 룸메이트를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