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고배는 기념할만한 아오하루 시나리오 첫 대회로 URA 시나리오보다 스탯과 스킬 모두 평균점이 올라왔습니다. 룸 매치를 둘러보면 평균 15,000~16,000점 이상의 우마무스메가 즐비하고 있습니다.

마일 대회답게 도주 주자가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르막이 많고 종반이 긴 마장 특성상 후열 주자의 역전승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습니다.

후열 주자의 승률이 점점 높아지고 도주 주자 보다 육성 난이도가 쉬운 탓인지 최근 룸 매치에선 후열 주자를 2명 이상 채용하는 트레이너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직 대회 준비가 미흡하거나 어떤 우마무스메를 키워야 할지 고민 중인 트레이너가 있을 텐데, 버고배 맞춤 육성법과 스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2 도주 1 선입 조합이 대세? 버고배 추천 우마무스메

▲ 클릭 시 큰 화면으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와 지능도 높게! 버고배 추천 스탯은?
파워는 최소 867 이상 달성하자!


전체적인 추천 스탯은 캔서배때와 비슷하지만, 아오하루 시나리오 육성에선 파워, 지능 스탯을 올리기 쉬워져 파워와 지능 역시 1,000을 넘기는 게 바람직합니다.

버고배 마장 특성상 파워 스탯에 추가 스피드 보정이 붙기 때문에 결승 라운드 기준 최소 파워 867 이상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스태미나도 최소 550 이상을 목표로 하겠지만, SSR 카시모토 리코, 라이스 샤워를 덱 편성에 넣다 보면 자연스레 600 이상 달성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1113, 213? 어떤 덱 편성이 좋을까?
성장률에 맞는 덱 편성이 중요!


스태미나는 SSR 카시모토 리코, 라이스 샤워를 채용하면 목표치를 달성하기 쉽기 때문에 인자는 최대한 파워 인자 위주로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론 2 스피드 1 친구 3 지능 덱 편성의 육성이 가장 무난합니다.

단, 스피드 성장률 20% 이상을 가진 캐릭터라면 1113 덱 편성이 가장 고점이 높습니다. 특히 스피드/지능 15% 성장률을 지닌 수영복 마루젠스키에겐 1113이 최적의 덱 편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 덱 편성을 위해 3돌~풀돌 SSR 서포트 카드를 4장 이상 요구하고 213 덱 편성에 비해 육성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숙련된 트레이너만 해당 덱 편성으로 육성에 도전하길 추천합니다.




도주 주자 스킬 우선순위
도주 주자는 초중반 스킬이 중요!


여타 대회와 다를 바 없이 터다지기와 발동 트리거인 패시브 스킬 3개 이상과 종반 가속 스킬인 앵글링x스키밍까지 도주 주자 필수 스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때 패시브 스킬은 되도록 쌍원보다는 단원으로 채용해 터다지기 트리거로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수루젠의 경우 고유 스킬 발동을 위해 회복 스킬 1개 이상을 무조건 채용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회복 스킬은 코너 회복○이지만, 스킬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엔 할인율이 가장 높은 회복 스킬을 채용하길 추천합니다.

운의 요소가 많은 도주 주자지만, 선두 싸움에서 유리함을 가져가고 싶다면, 선두 프라이드+스피드 이터 조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주 주자가 많은 환경상 선두 프라이드 발동 확률이 매우 높고 스피드 이터의 리턴 값이 매우 크게 발동해 선두 유지에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여러 스킬의 힌트를 획득할 수 있는 아오하루 특성상 레어 스킬은 1개 혹은 2개밖에 채용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레어 스킬이었던 호선의 프로페서는 코너 쌍원 스킬이 있다면 다른 스킬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아집니다. 대신 순위 다툼 시 발동하는 텐션 오르는데!가 레어 스킬 중 가장 가치가 높습니다.

수루젠의 레어 스킬인 마일의 지배자의 경우 발동한다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초반, 선두라는 조건 때문에 발동 타이밍을 1번 놓치면 영원히 발동할 수 없고 늦은 출발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찍을 스킬이 없는 경우에만 채용하는 게 좋습니다.


▲ 보통 필수 스킬과 1티어 스킬만 찍기에도 스킬 포인트가 부족합니다.


선/추입 주자 스킬 우선순위
3단 가속과 중반 스킬이 중요!


선/추입 주자의 핵심은 레츠 아나볼릭!과 같이 발사할 가속 스킬의 숫자입니다. 가속 스킬 3개까진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가속 스킬의 숫자가 3개가 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주로 선입 주자의 경우 강인한 다리와 능숙한 환승까지 더해 3단 가속을 노리며, 추입 주자는 육박하는 그림자와의 2단 가속이 주요 승리 플랜입니다.

SSR 오구리 캡을 덱 편성에 넣어 추입 주자도 강인한 다리를 채용해 3단 가속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SSR 오구리 캡의 훈련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일반 육성보다 좋은 스탯을 뽑아내기 어려워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추입 주자라면 홍염 기어/LP1211-M을 계승 받아 3단 가속을 노려보는 게 좋습니다. 가속 스킬 채용 후 나머지 스킬 포인트는 모두 중반 속도 스킬에 투자해 최대한 6위 위치를 사수한 뒤 레츠 아나볼릭!을 발동에 힘을 실어줍시다.


▲ 추입 주자는 2단 가속이면 충분하지만, 추가로 늦은 홍염까지는 노려볼 만 합니다.